의대교수·의대생 이어 전공의도 상설감시기구 합류

단결된 움직임으로 조직력 갖추기로‥"의대생 의견 존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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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앞서 의대생들과 의대교수들이 함께 구성한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에 전공의들이 합류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지난 18일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 합류사실을 알리며, 의대생, 의대교수들과 단결해 정부 합의문 이행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3일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 및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이하 전의교협)는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 출범의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의대생들은 졸속 의정합의가 강행된 9월 4일, 모든 의사가 혼란에 빠져있을 때, 끝까지 동맹휴학과 의사국시거부를 유지하려 했고, 한발 더 나아가 상설감시기구의 필요성을 역설하였고 이를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다.

그리고 의대생들은 교수님들과 함께 상설감시기구의 공식 출범의 초석을 마련했다.

대전협은 "여의대로에서 의대생들과 함께했던 동지로서 응당 상설감시기구 출범에 동참했어야 하나 그렇지 못했다"며, "선배로서 부끄럽고 동료 여러분들에게도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가 응답해야 하는 것은 명확하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향후 해당 기구에 적극 합류하여 당·정이 합의문을 충실히 이행하는지 철저히 감시하고 더 나아가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협의회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김진현 대전협 부회장은 "상설감시기구가 중앙감시기구의 역할을 하도록 대전협이 적극 동참하는 것과 동시에 각 학교와 병원별 의견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상설감시기구는 투쟁의 불씨를 장기적으로 보존하고 언제든 점화될 수 있는 조직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대전협은 향후 "의대생의 의견을 가장 우선하여 존중하겠다. 상설감시기구 이외에도 어떠한 방식으로든 의대생과 전공의, 두 집단의 연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의견은 모두 겸허히 경청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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