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맞은 경기약사 학술대회, 온라인 학술행사 기준 제시

20일 개막 후 27일까지 진행… '전문약사' 주제로 강좌·심포지엄 등 주목
코로나19 관련 이재갑·최재천 교수 특강 눈길… 최재윤 약사 대상 수상 논문 지상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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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약사사회의 대표적인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한 경기약사 학술대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최근 인천시약사회, 제주도약사회 등이 온라인 학술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학술대회의 기준을 제시해왔던 경기도약사회 역시 온라인 학술대회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일 경기도약사회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제15회 경기약사 학술대회'는 오는 27일까지 8일간 '함께 하는 미래, 새로 만드는 가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준비에 나선 경기도약사회는 이번 학술대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새로운 기준과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이라는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맞춰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회원들을 만나게 돼 아쉽다"며 "그동안 경기약사 학술대회가 약사사회에 학술대회의 새로운 기준과 비전을 제시했던 만큼 온라인 학술대회 역시 새로운 기준과 비전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학술대회가 약의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향상시켜 역량을 강화하고 약사의 미래에 대한 고민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제덕 준비위원장도 "온라인 학술대회가 현장감은 떨어질 수 있겠지만 여러 컨텐츠를 상시적으로 반복적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내년에는 직접 대면 방식의 학술대회가 되길 기원하면서 많은 약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학술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영상 메세지를 남긴 인사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과정에서 공적마스크 판매로 헌신했던 약사들을 향한 격려와 학술대회를 통한 전문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약국은 예방과 방역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적마스크 공급으로 국민과 함께 힘든 여정을 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환경 변화의 흐름 속에서 전문직능인의 존재감음 무엇보다 학문적 배경이며 전문성 강화다. 약사직능의 정체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함께 할 때 약사의 미래를 약사 스스로 주인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공적마스크 공급을 위해 애써준 약사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2023년부터 전문약사제도가 시행된다. 전공분야와 약물요법에 통달한 임상약사분들의 활약이 크게 기대된다. 학술대회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약사계의 고민이 모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상희 국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었던 것은 약사들이 공적마스크 판매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했기 때문"이라며 "힘든 여건에서도 정책 제안을 해주셨고 동참해 준 약사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격려했다.
 
김 부의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 약사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충분히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책임감을 갖고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일선에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약사들을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경기약사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2020 전문약사 시대의 출발'이 주제인 만큼 큰 줄기는 오는 2023년 4월 시행되는 전문약사제도에 맞춰졌다.
 
이에 학술대회의 상당 부분이 전문약사와 관련된 강좌와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학술세미나는 소아, 내분비, 심혈관, 노인 등 개국약사들이 도전할 수 있는 전문약사 관련 약료분야 4개를 선정해 질환별 약물요법, 사례분석 등이 공개됐다.
 
심포지엄은 '2020년 전문약사 시대의 출발'을 주제로 국내최초 BPS(Board of Pharmacy Specialties) 전문약사 중 가장 최근 BPS 시험에 합격한 개국약사, 병원약사회 등에서 활동중인 전문약사가 출현해 대담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또 하나의 심포지엄으로는 경기도약사회 연수교육단장의 주관으로 건강기능식품 전문가들이 모여 좋은 오메가3 제품을 선별하는 핵심기준 사안에 대한 뜨거운 논쟁과 토론이 진행됐다. 오메가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대표나 약사가 패널로 출연했다.
 
 
특강도 준비됐는데 COVID-19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이재갑 한림대 성신병원 감염내과 전문의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방향과 전망',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의 '코로나 사피엔스와 생태적 전환' 강의가 약사들을 기다리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논문 대상 수상자인 최재윤 약사(안산)의 'COVID-19가 약사직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논문이 게재돼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만큼 기존 홍보 부스 역시 E-부스로 운영된다. 회사별로 만들어진 가상의 부스를 클릭해 제품마다의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도약사회 관계자는 "약사들의 전문분야를 위한 학술강좌와 심포지엄, 특강 등을 통해 전문성 향상을 비롯해 향후 미래 약사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문약사제도 역시 지역약사들이 참여해 특화할 수 있도록 접목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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