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치솟던 신풍제약, 자기주식 매각에 사흘째 하락세 지속

2154억 원 자금 확보 소식에 주가 흔들… 불확실성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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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올해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소식과 함께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신풍제약이 자사주 매각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25일 장마감 시점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14만000원(-9.33%) 하락한 13만6,000원을 기록했다.
 
신풍제약의 주가는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소식과 함께 급등한 종목으로 190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며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올해 초 주가는 7000원대에서 시작했으나, 신풍제약의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가능성을 주목 받으면서 코로나19의 확산세와 함께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또한 7월 과도한 평가라는 분석에 따라 잠시 조정되기도 했으나 8월 중순 이후 다시 한 번 오름세를 타면서 잇따라 최고가를 갱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지난 21일 신풍제약의 자기주식 매각 소식이 들리면서 주가는 급락했고 현재까지 이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이같은 하락세는 지난 21일 자기주식 128만9550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하면서 시작됐다.
 
공시 시점에서 주당 가격은 16만7000원으로 총 2153억5485만 원에 달하는 규모이며, 신풍제약은 이를 통해 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개발과제 투자 자금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해당 내용이 공시 된 지난 21일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하한가인 -10%를 기록하며 22일 폭락을 예고한 바 있다.
 
22일 주가하락 이후 신풍제약은 변동폭은 컸지만 하락세로 장을 마감하며, 좀처럼 상승세를 회복하지 못했다.
 
25일 역시 개장 직후 3.33% 상승한 15만5000원을 기록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선 신풍제약은 결국 9.33%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고, 자사주 매각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게 됐다.
 
여기에 일중 주가 변동률이 큰폭을 보이고 있어 향후 주가의 흐름 역시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이슈가 당분간 지속된다는 점 등과 일부 지적된 과대평가에 대한 불안감 등 여러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만큼 향후 주가 흐름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5일 신풍제약의 거래량은 381만7959주로, 전체 거래량 3위를 차지해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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