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코로나19 방역수칙 '사회적 음주 거리두기'

"방역수칙 지켜지기 어려운 음주 모임 줄이거나 피해야"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추석 연휴 이후 지역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조용한 전파가 현실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상 속 ‘사회적 음주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경고한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고향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지만, 전국 유명 관광지에 추캉스 고객이 몰렸다. 특히 주요 관광지인 제주도와 강원도 시내 번화가는 물론, 서울과 수도권 내 유동인구가 많은 유흥가의 경우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추석 연휴 이후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해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추석 특별방역기간 연장이나 종료와 상관없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일상 속 사회적 음주 거리두기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실제 연휴 기간 동안 서울 이태원의 일부 클럽이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유흥 주점들은 법망을 피하기 위해 일반 술집으로 등록해 영업을 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술집에서는 테이블 간격 1m를 지키기 어려울뿐더러 마스크를 벗은 채 식사나 음주를 하는 과정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기가 쉽지 않다. 클럽이나 헌팅포차 형태의 술집은 더욱 심각하다.


다사랑중앙병원 전용준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홈술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늦은 저녁 서울과 수도권 시내 곳곳 술집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면서 "술에 취하게 되면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기 어려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실제 얼마 전 방역당국에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코로나19 환자 감염요인 조사에 따르면 식사와 음용 등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감염 위험이 2.4배에서 3.9배까지 높아진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용준 원장은 "방역수칙이 지켜지기 쉽지 않은 음주 모임은 되도록 줄이거나 피하는 게 좋다"면서 "하지만 회식이나 소규모 모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사회적 음주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적 음주 거리두기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찌개와 같은 안주는 개인별 접시를 이용해 따로 덜어 먹는다. ▲6인 좌석에 2~3명 정도만 앉는 방식으로 옆 좌석을 비워 놓는다. ▲잔을 돌려 마시는 등 절대 잔을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넒은 공간을 활용해 사람 간의 접촉을 최대한으로 줄인다. ▲술에 취하면 경계심이 무너질 수밖에 없으므로 취하도록 마시지 않는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 aa 2020-10-08 18:15

    그럼 음식점이랑 까페는 되고 술집은안된다는거냐? 말이야방구야 진짜ㅡㅡ핑계도 가지가지네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혁신형 제약기업 44→48개 확대…올해 24개 중 5개사 통과
  2. 2 2021년 예산안 558조원 합의‥백신 예산 1.3조원→9천억 증액
  3. 3 한미약품, COPD 치료제 '조터나' 특허 무력화… 우판권 임박
  4. 4 아직 끝나지 않았다…바이오기업 12월에도 6개사 상장 예정
  5. 5 약국모델 도입 건기식 소분…"전문성 특화" vs "들러리 불과"
  6. 6 전립선비대증 최초 복합제 노리던 유유제약, 후발주자 신세
  7. 7 고공행진 '콜린알포'…리드캡슐·시럽제 증가세 뚜렷
  8. 8 30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발표… 102개사 신청
  9. 9 코로나백신 예산 1.3조원 증액 기로‥전액반영은 '불투명'
  10. 10 맞춤형 건기식 사업, 약국모델 등장…'독수리약국' 시범 운영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