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인플루엔자 발생동향 발표 개시…전년보다 수준 낮아

표준감시 의료기관 검체선 미검출…올해부터 인플루엔자 감시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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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번 주부터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에 대한 통합감시 결과가 발표·공개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연례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번 주부터) 의료기관과 국민에게 인플루엔자 통합감사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40주차(9월 27일~10월 3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4명으로 전년 동기(3.9명)보다 낮았다.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판단하게 되는 기준은 5.8명이다.


표준감시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검체 중에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방대본은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음을 고려해 인플루엔자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검사전문 의료기관을 통해서도 병원체 감시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이 결과에서는 전체 호흡기 검체 중 1.9%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분리됐다.


정 본부장은 “일부 호흡기 유증상자와 입원환자 일부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바이러스 분리 검출률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러스에 대한 타입을 보면 A형과 B형 두 가지가 같이 분리가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다만 아직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내릴 수준으로 발생하진 않았다”며 “앞으로도 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는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재개됨에 따라, 사업대상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접종대상자는 가급적 사전 예약을 하고 내원하기를 부탁드린다”며 “병의원에서도 특정일로 접종이 집중되지 않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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