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GCNA 유상감자 진행… 투자금 회수로 재원 확보

'빅딜' 마무리 작업 박차…1079억 확보로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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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북미 혈액제제 계열사 매각의 ‘빅딜’을 통해 재원 확보에 나서고 있는 GC녹십자가 유상감자를 통해 투자금 회수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투자금 회수를 통해 기존에 세웠던 신사업 투자 등의 활용을 통한 혈액제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3일 GC는 공시를 통해 Green Cross North America Inc.(GCNA)의 유상감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GC는 스페인의 Grifols(그리폴스)사에 북미 혈액제제 사업 법인인 GCBT와 GCAM를 매각하는 빅딜을 단행했다.
 
이 같은 매각은 자금 유입은 물론 이들 계열사로 인한 손익 항목의 영향을 해소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공들이고 있는 북미 혈액제제 부문 구조를 최대 자회사인 GC녹십자로 집중해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으로 이뤄졌다.
 
이후 지난 10월 빅딜을 시도한지 3개월만에 주요 절차를 마무리하며, 재무건전성과 현금 확보를 통한 신사업 투자 방침 등을 밝혔다.
 
이번에 이뤄진 유상감자 역시 앞선 북미 혈액제제 사업의 일원화의 후속조치로 그동안 이뤄졌던 투자금의 회수를 위한 절차다.
 
GC는 앞서 지난 22일 투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종속회사인 GCNA의 유상감자를 결의했다.
 
이번 감자에 따라 기존 자본금 1079억8966만1300원에서 172만7420원으로 자본금이 감소한다.
 
결국 GC 측은 북미 혈액제제 사업의 일원화와 함께 투자금 1079억8793만3880원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재무건전성 개선과 함께 신사업 투자 재원 확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녹십자의 경우 혈액제제 사업 일원화와 함께 면역글로불린사업의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올 4분기에 면역글로불린 10% IVIG 미국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빠르면 내년 말 허가를 받아 내후년엔 이 제품 미국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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