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회장 "의대생 국시 문제 미해결시 특단의 조치할 것"

"남은 6개월 임기, 긴장의 끈 놓지않고 현안에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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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몇차례 연기 끝에 마침내 일년 중 의사단체 내 가장 큰 행사인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 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사진>은 정부에 합의문 이행을 요구하며 "10월 29일까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25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앞서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를 비롯한 4대악 의료정책을 의료계와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코로나전사에 이어 의료투사로 거듭나게 됐다"며 "전공의, 전임의, 교수, 개원의, 의대생 등 의료계 전 직역이 연대해 총파업 투쟁을 단행해 우리의 강경한 의지를 분명하게 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의대생 국시 문제를 정부가 책임지고 오는 28일까지 해결해야 한다. 만약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10월 29일부터 특단의 조치를 마련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의 남은 임기는 이제 6개월여에 불과하지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최 회장은 잔여 임기동안 제가 주력하고자 하는 사안으로 필수의료 수가 정상화, 의사면허관리제도 개선 등을 꼽았다.

최 회장은 "남은 임기, 필수의료 수가 정상화를 위한 발판 마련해 필수의료 진료과를 살리는 실질적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우리 동료의사가 부당하게 구속돼 있습니다만, 이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의료분쟁특례법이 국회에서 발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나아가 "의사면허관리제도의 개선을 위한 면허관리원을 출범해, 독립적이고 엄정한 전문기구로서 면허관리의 질을 높여나가겠다"며 "거대 여당에서 불합리하고 부당한 각종 법안들을 집중 투하하듯 발의하고 있지만, 올바른 의료의 시각에서 우리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강력히 표명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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