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에소듀오' 특허 도전 제약사 '포기' 이어질까

대원·신일 심판 취하…기존 청구 심판 지속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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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종근당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듀오(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탄산수소나트륨)'의 특허에 도전했던 신일제약이 심판을 취하해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신일제약은 지난달 24일 에소듀오의 '에스오메프라졸 및 탄산수소나트륨을 포함하는 약제학적 제제' 특허(2038년 1월 29일 만료, 이하 제제특허)와 '에스오메프라졸 및 탄산수소나트륨을 포함하는 안정한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2038년 1월 29일 만료, 이하 조성물특허)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의 심판취하서를 제출했다.
 
이어 26일에는 대원제약도 제제특허와 조성물특허에 대해 청구했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의 취하서를 제출해 도전을 포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당초 에소듀오의 특허에 도전한 제약사는 두 곳 외에도 아주약품과 씨티씨바이오가 있었는데, 이 중 두 곳이 심판을 포기한 것으로, 특허 회피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취하한 것으로 보인다.
 
단, 이들 두 제약사가 전략을 수정해 다시 심판을 청구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아주약품도 에소듀오의 특허에 대해 심판을 청구했다가 지난 8월 이를 취하했는데, 취하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심판을 청구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기존 전략으로는 특허 회피가 어렵다고 판단, 새로운 전략으로 도전 중인데, 이에 다른 제약사들도 전략을 수정해 다시 도전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대원제약과 신일제약이 모두 특허 회피를 포기했을 경우 재도전에 나선 아주약품을 제외하고 씨티씨바이오까지 심판을 포기할 가능성 역시 남아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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