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승인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다음주 본격 접종 예고

미국도 내년 2월까지 1억명 접종 목표‥안전성은 여전히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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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코로나19 백신 'BNT162b2'이 영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의 첫 허가를 내린 영국은 다음주부터 의료관계자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임상이 이뤄진 점, 그리고 코로나19의 안전성을 확인하기에는 너무 적은 수의 참여자가 분석된 점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화이자는 현재까지 BNT162b2와 관련해 심각한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미국 FDA과 유럽 EMA도 이번 달 안에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백신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미국은 오는 10일 화이자 백신 허가를 논의하기 위해 백신·생물학제제 자문위원회(Vaccines and Related Biological Products Advisory Committee, VRBPAC)를 개최한다. 17일에는 모더나 백신 'mRNA-1273'을 논의한다.
 
최근 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5일에 화이자 백신을, 22일에 모더나 백신을 공급받을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이와 같은 계획을 통해 미국은 이번 달 중순부터 의료인, 고령자를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내년 2월 중순까지 1억명 접종이 목표다.
 
기다리던 코로나19 백신의 첫 허가 소식으로 기대감이 상승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무너뜨려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백신이 허가돼도 내년 1~4월까지는 고령층이나 의료 관련 종사자 등 코로나19 취약 인구를 대상으로 접종되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보급될 때까지는 최소 몇 개월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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