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약국에 맞는 전문약사 분야는?… 활용법 찾기 출발선

약사회, 의약품정책연구소 주관 연구용역 의결
"약사 직무 전문화‧고도화 방향 제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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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전문약사제도 시행을 앞두고 지역 약국의 역할 강화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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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는 지난 14일 상임이사회를 통해 '지역 약국·약사 역할 강화를 위한 전문약사제도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오는 2023년 4월 시행되는 전문약사 자격 제도에 있어 지역 약국을 활용하기 위한 논의의 첫 발을 떼는 셈이다. 연구는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진행한다.
 
연구의 배경은 병원 환경에서의 전문약사는 10년의 준비 기간이 있었던 반면 지역 약국 환경에서는 상대적으로 제도 도입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논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2008년 자체적으로 전문약사제도를 운영해 2021년 1월 현재 10개 분야 총 1,172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전문약사제도 시행에 앞서 지역 약국에 맞는 준비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에 지역 약국 환경에서의 전문약사는 국민을 위한 지역 약국, 약사 역할 강화‧발전의 방향성과 함께 검토돼야 하며 도입을 위한 근거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를 통해 지역 약국 환경에서의 미충족 전문 약사서비스 수요 진단과 기 제안된 전문약사 분야(과목)의 활용 최적화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또 지역 약국‧약사 전문화, 고도화 사례와 논의들을 포괄적으로 분석해 전문약사제도 도입‧활용 방안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중요한 것이 지역 약국 기반 전문약사 분야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로 노인, 소아 등 인구 집단 대상 분야의 최적화 역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와 관련 약사회는 "지역 약국에서 전문약사제도의 원활한 도입을 위한 근거를 제시해 직능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지역 약국 기능 및 약사 직무 전문화‧고도화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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