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A 순위 Top10 제약사는?‥블록버스터 후보 가득

올해 빅파마들 M&A에 사용할 자금 충분‥크고 작은 거래 계속될 듯
종양학, 면역학, 심혈관계, 세포/유전자 치료 관련 기업에 관심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5JJIBK27NHNPP4V3PUJO.jpg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바이오제약업계의 M&A 활동은 2020년 둔화됐다고는 하지만, '메가 딜(mega-deal)'이라고 할 수 있는 거래는 분명히 있었다.
 
지난해 거래 금액으로만 상위 10개 M&A를 살펴봤을 때, 1위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알렉시온(Alexion)의 합병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희귀 혈액암 및 신경질환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알렉시온은 390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어 길리어드가 항암제 전문기업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를 인수하는데 210억 달러를 썼다. 이뮤노메딕스는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라는 ADC(Antibody Drug Conjugate, 항체약물결합체) 치료제를 개발한 곳이다.
 
3위는 BMS와 마이오카디아(MyoKardia)다. BMS는 131억 달러를 들여 심장병 치료제 '마바캄텐(mavacamten)'을 손에 넣게 됐다. 마바캄텐은 폐쇄성 비후성 심근증(HCM)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위는 65억 달러에 모멘타(Momenta Pharmaceuticals)를 인수하기로 한 J&J다. 모멘타는 2001년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들이 설립한 회사로, 자가면역질환 치료후보 '니포칼리맙'(nipocalimab)을 보유하고 있다. 
 
49억 달러에 포티세븐(Forty Seven)을 인수한 길리어드는 5위다. 포티세븐은 CD47 표적 단일클론항체인 `마그롤리맙(magrolimab)`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이 외에도 포티세븐을 인수하면서 길리어드는 항-cKIT 항체인 FSI-174, 항-SIRPα 항체인 FSI-189을 얻게 됐다. 
 
6위는 사노피와 프린시파 바이오파마로, 인수 자금은 약 34억 달러다. 이 거래로 사노피는 다발성 경화증과 자가면역 장애 치료제를 획득하게 됐다.
 
7위는 머크는 벨로스바이오(VelosBio)를 27억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벨로스바이오는 ROR1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동종 계열 최초 항암제들을 개발하는데 주력해 왔다.
 
8위 바이엘은 아스클레피오스 바이오파마슈티컬(Asklepios BioPharmaceutical)을 선불로 20억 달러를 주고 인수했다. 총 인수금액은 40억 달러다. 바이엘은 이 거래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 치료 기반을 쌓게 됐다.
 
9위 네슬레(Nestle)와 에이뮨테라퓨틱스(Aimmune Therapeutics)다. 거래 금액은 20억 달러. 이는 스위스 다국적 식품회사가 생명공학사를 인수해 눈길을 끌었다. 에이뮨은 최초의 땅콩 알레르기 치료제 '팔포지아(Palforzia, AR-101)'를 개발한 곳이다.
 
10위는 세르비에다. 선불로 18억 달러를 주고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Agios Pharmaceuticals)의 항암제 사업을 인수했다. 아지오스는 IDH1 변이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팁소보(Tibsovo)'가 있다.
 
지난 12월, 글로벌 컨설팅 업체 PwC는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M&A에 쓸 수 있는 1조 4700억 달러의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2021년에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크고 작은 거래가 다시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주요 거래 대상은 종양학, 면역학, 심혈관계, 세포/유전자 치료로 추려졌다.

 

<ⓒ 2021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식약처, 얀센(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착수
  2. 2 2023년부터 지역 의·약·간호계열 등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
  3. 3 복지부 소관 보건의료기본법 등 7개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4. 4 의사면허법 법사위 계류…의료계, 전천후 국회 압박 통했나
  5. 5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 공판, '역가조작 사전 인지' 두고 공방
  6. 6 경남 공공병원 진주시 확정…지역醫 "이미 포화지역" 반발
  7. 7 '닌라로' 급여‥'경구용' 3제 요법 혜택 본격 시작
  8. 8 서울시약-디알엑스, 다제약물 관리… 디지털 플랫폼 활용
  9. 9 의협 "법사위 결정 존중, 국회에 지속적으로 의견 전달할 것"
  10. 10 한미약품 등 4개사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 수상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