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5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빅데이터 활용 기반 조성”

빅데이터 연구지원 포털시스템·플랫폼 구축…질환별로 데이터 가공
복지부, 올해 전문병원 등으로 확대…다기관 공동연구 활성화 추진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0년 5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활용 플랫폼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의료기관마다 독점·폐쇄적으로 관리·운용해오던 의료 빅데이터를 공개하고 산학연 공동연구 등 2차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지원사업을 시작해왔다.


지난해 지정된 5개 컨소시엄에는 25개 병원, 38개 민간기업이 참여해 누적환자 수 4,70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임상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기반을 조성했다.


그간 외부에서는 대형병원 의료데이터에 접근하기 쉽지 않았으나, 이들 병원을 통해 활용가치가 높은 통합형 의료 빅데이터가 연구목적으로 폭넓게 개방됐다.


각 병원 컨소시엄은 빅데이터 연구지원 포털시스템 또는 플랫폼을 구축했고, 무질서하게 흩어져 저장돼있던 의료데이터는 주요 질환별로 가공돼 연구분석에 최적화됐다.


분석용 데이터로 활용이 어려웠던 영상, 그림, 문서 등은 정형화해 의료인공지능이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기관 정보책임자를 부원장급으로 격상하고 데이터 전담조직을 운영해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이 병원 정보화 수준에서 탈피해 의료기관 핵심 가치와 운영전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별로 살펴보면, 부산대병원은 약 5,400명 수면질환자 데이터를 구축했고 삼성서울병원은 약 86만건 30만명 이상 규모 건강검진 코호트 데이터를 확보했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특화DB를 구축했고, 서울아산병원은 빅데이터활용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원내 빅데이터 분석실, 데이터 품질관리 시스템, 코로나19 특화DB 등을 구축했다.


복지부는 올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선정을 전문병원 등 2차 의료기관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 지난해 구축된 연구용 데이터세트와 개방형 연구지원 포털을 기반으로 다기관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보건의료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향후 공공-민간 의료데이터 연결한 슈퍼빅데이터 구축,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법제 고도화, 데이터 안심 분양시스템 마련 등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1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38.5도 이상' 고열 지속 시 진료 권고
  2. 2 CAR-T 치료제 '킴리아', 드디어 국내 허가‥남은 과제는?
  3. 3 코로나19 백신 유통 노린 경남제약, ‘빈손’ 불가피
  4. 4 제35대 서울시의사회장 선거 스타트…3파전에 관심 집중
  5. 5 보령제약 '카나브패밀리' 특허전 돌입…알리코제약 도전
  6. 6 삼아제약 "리도맥스 혼란 심각하게 인식… 약사들에 사과"
  7. 7 GC녹십자 혈장치료제 'GC5131' 치료목적사용 40건 달성
  8. 8 백신 맞고 '부작용' 호소한 간호사들‥"최소한 휴식이라도"
  9. 9 헬릭스미스 경영권 분쟁 돌입…경영진 교체 요구 이뤄지나
  10. 10 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가속화‥ 4월내 마무리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