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왕진수가 시범사업' 시행 확정…상반기부터 건보 적용

한의협 "거동불편 환자들에 경제적 부담 완화,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 제공 기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질병과 부상, 출산 등으로 인해 진료 필요성이 있거나 보행이 곤란·불가능하여 환자 및 보호자가 왕진을 요청 하는 경우 한의사가 방문진료를 시행하고, 이를 건강보험을 통해 지원(환자 본인부담 30/100)하는 내용의 '일차의료 한의 왕진수가 시범사업'을 올 상반기 중으로 시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대해 1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한의 왕진수가 시범사업 실시와 관련하여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양질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시범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다짐했다. 

'일차의료 한의 왕진수가 시범사업'은 사업 참여를 신청한 전국 모든 한의원을 대상으로 하며, 왕진 한의사는 진찰과 한약제제 처방, 침과 뜸, 부항 치료, 기본검사 및 전문 의료기관 의뢰와 교육상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방문요양 급여를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마련되어 있으나 재가 환자가 원하는 수준의 의료서비스는 아직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한의 왕진의 경우 지금까지 진찰료 외에 왕진에 따른 추가 보상이 없어 왕진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한의 일차의료 왕진 수가모형안' 등을 제안하며 한의사의 왕진수가 시범사업 참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는 왕진에 있어 의료장비의 휴대가 용이해 기본적인 진료뿐 아니라 침, 뜸, 부항 등 대부분의 시술·처치가 가능하다는 한의약의 강점과 함께, 거동이 어려운 환자들의 높은 치료효과와 만족도, 선호도를 근거로 제시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추나요법과 첩약에 이어 한의 왕진도 건강보험 적용이 됨으로써 일차의료에서 한의약의 역할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하고 "한의 왕진수가 시범사업은 또 하나의 한의의료행위가 건강보험 체계에 진입했다는 사실로 의미가 있지만, 현재 정부와 지자체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서도 한의사의 참여를 넓혀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1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보령제약, 1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운영자금 조달
  2. 2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 국내 2상 피험자 추적 관찰 종료
  3. 3 2020년 제약·바이오 매출 '진단·시밀러' 기업 주도
  4. 4 "가장 두려운 것 `아마존파마시`가 아니라 `카카오`"
  5. 5 의사들에 해외 학술대회·관광 제공 의료기기 업체들 적발
  6. 6 靑 첫 방역기획관 기모란 교수… "방역 전문가 역할 해주길"
  7. 7 지난해 매출 상위 다국적 제약사보니‥주력 제품이 '이름값'
  8. 8 이태한 사회수석, 복지부·공단 30년 배테랑 '사회정책 전문가'
  9. 9 집행유예 기간 지났어도…法 "의사면허 취소처분 가능"
  10. 10 미국 보툴리눔 톡신 수출 '역대 최고'…3월 555만 달러 달해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