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등 4개사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 수상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알테오젠·올릭스 등…신약 개발·기술 수출 성과 치하
김동연 이사장, 제약·바이오산업계 "혁신성 강화로 도약하는 한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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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점차 국내 기업들의 기술수출 등의 역량이 강화되는 가운데 한미약품 등 국내기업들의 기술수출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를 개발한 한미약품을 비롯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알테오젠, 올릭스 등이 상을 수상했다.
 
26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 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선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수상기업은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를 개발한 한미약품㈜ ▲ADC 후보물질 및 ADC 플랫폼을 개발한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을 개발한 ㈜알테오젠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 및 망막하 섬유화증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D’를 개발한 올릭스㈜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동연 이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건강, 의료에 대한 전국민과 정부의 관심이 높아졌고 치료제·백신 등 의약품에 대한 인식과 수요도 높아졌다"며 "우리 기업들은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10개사가 총 15건 10조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명실상부 신약 주권국으로서 선진국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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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사장<사진>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은 궁극적으로 글로벌 신약 탄생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올해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의 혁신성을 더욱 강화해 한층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 소개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신약발연구조합은 바이오 경제 시대의 신약 연구개발 민간 컨트롤 타워로서 정부와 업계의 소통 창구 역할을 잘 감당해 글로벌 신약개발의 크고 작은 행진들이 계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상된 4개사의 기술수출 사항을 살펴보면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미약품이 개발한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LAPSGLP/GCG)’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 치료제이다.
 
한미약품은 2020년 8월, 미국 MSD로부터 확정된 계약금 1,000만 달러(약 119억 원)와 단계별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8억 6,000만 달러(약 1조 272억 원)를 수령하며,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리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ADC는 항체와 항암약물을 링커로 접합하여 항체의 선택성과 약물의 강력한 암세포 사멸 기능을 결합한 혁신적 치료제로서 정상 세포는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약물을 암세포에 정확하게 전달해 기존의 항암제들에 비해 부작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기술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4월 영국 익수다테라퓨틱스와 4억 725만 달러(약 4,963억 원) 규모를 시작으로 지난 해 총 4건의 기술수출로 약 1.5조의 글로벌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했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인간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ALT-B4)은 기존에 정맥주사용 항체나 단백질 의약품을 사용이 간편한 피하주사용 제형으로 바꿔주는 플랫폼 기술이다.
 
알테오젠은 2020년 6월,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계약금 1,600만 달러(194억 원),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 허가 및 판매 등 개발단계에 따른 기술료 총 38억 6,500만 달러(4조 6,770억 원) 규모의 비독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1년 1월에도 글로벌 제네릭 회사인 인도 인타스파마슈티컬과 총 1,26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계속해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릭스가 개발한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AMD) 치료제 ‘OLX301A’와 망막하 섬유화증(Subretinal Fibrosis)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D’는 최대 4개의 안 질환 치료 리보핵산(RNA)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올릭스는 지난 해 10월, 프랑스 안과 전문기업인 떼아오픈이노베이션과 선급금 530만 유로(약 72억 원), 향후 단계별 마일스톤 1억 6,165만 유로(약 2,210억 원)를 포함해 총 1억 6,695만 유로(약 2,282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한 4개사는 신약개발·기술수출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수상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1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 및 ‘제7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이 함께 진행됐다.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은 신약조합이 혁신 신약개발 성공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연구개발중심 기업의 연구자를 적극 발굴하고 표창함으로써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신약연구개발의 활성화 및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얻어 신규 제정한 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이다.
 
이에 첫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은 ▲당뇨 합성신약 ‘제미글로’의 개발 개발에 기여한 LG화학 김봉찬 팀장이 수상했다.
 
또한 제7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에서는 ▲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채제욱 전무이사 ▲ 리퓨어생명과학 김용상 대표이사 ▲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이사 ▲ JW생명과학 노정열 수석상무 ▲ LG화학 민병혁 팀장 ▲ LG화학 홍준희 팀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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