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라도티닙 코로나19 치료제 활용 무산

표준권장 치료 보다 우수한 효능 입증 못해…승인 신청 진행 없어
전일 놀텍 임상 실패·코로나19 치료제 무산에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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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일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를 노리던 슈펙트(라도티닙)의 임상 3상 결과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특히 전날 놀텍의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시험 실패에 이어진 결과인 만큼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일양약품은 라도티닙(Radotinib)의 COVID-19 관련 러시아 R-PHARM社 임상 3상 결과를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일양약품 라도티닙(Radotinib)의 COVID-19 임상3상을 러시아 R-PHARM社가 진행하였으나, 표준 권장 치료(러시아 MOH 권장 사항에 따름)보다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러시아 R-PHARM社는 러시아의 COVID-19환자 치료를 위한 라도티닙(Radotinib) 마케팅 승인 신청을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러시아 R-PHARM社는 라도티닙(Radotinib) CML적응증 등록을 2021년 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임상을 살펴보면 일양약품은 지난해 3월 라도티닙(제품명 슈펙트)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탁월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를 받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고 지난해 5월 러시아 제약업계 1위인 R-PHARM社의 주관하에 러시아 임상 3상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 3상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탔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 못해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은 무산이 된 것.
 
특히 일양약품은 지난 3일 항궤양제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의 새로운 NERD(비미란성역류질환) 적응증을 확보하기 위해 임상3상을 진행했으나,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전일 대비 24.40% 급락한 채 장을 시작한 일양약품의 주가는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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