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판 바꼈다"‥제44대 회장단 '홍주의‧황병천' 당선

7:3으로 압도적 표수 획득‥첩약 건보 전면 재협상 추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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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사진.JPG

 

[메디파나뉴스 = 박선혜 기자] 제44대 회장단 선거 투표 결과, '홍주의‧황병천' 후보가 당선되면서 한의협의 판이 뒤바꼈다.


4일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44대 회장단 선거 투표 결과, 홍주의‧황병천 후보가 '9,867 표(66.9%)'를 얻어 차기 회장‧부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75%로 집계됐다.


반면 최혁용‧방대건 후보는 4,879표(33.1%)로 그쳐 재선에 실패했다.  

홍주의 회장 당선인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 생화학과와 가천대 한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지부 대의원과 재무/정보통신 이사,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및 부회장을 역임하고 선거 직전까지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32대, 33대)으로 활동했다.  


황병천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1968년생으로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한의학박사)하고,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정책/법제/총무이사 및 부회장/수석부회장,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인천광역시한의사회 회장(20대, 21대)직을 수행했다.  


홍주의 당선인은 "한의계의 산적한 현안들을 차근차근 완수해 내라는 뜻으로 저를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이 같은 기대와 성원을 겸허히 받들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재협상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모든 공약을 반드시 100% 이뤄낸다는 각오로 회무에 전념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황병천 당선인은 "홍주의 회장 당선인을 도와 한의계 내부의 소통과 단합을 이끌고 한의약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고 "한의약과 한의사의 발전은 물론 국민건강증진에도 한층 더 기여할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주의 회장, 황병천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대한한의사협회 제44대 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 확정되며, 임기는 오는 2021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3년이다.


한편, 이번 투표 결과로 홍주의-황병천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했던 '첩약 급여화 전면 재협상'의 추진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진단기기 사용권 확보 및 제도 개혁 ▲ICT텐스/약침 급여화 ▲의약분업(제제, 첩약) 저지 ▲한척위(한까 척결 특별위원회) 설치 ▲돌팔이 단속 전담부서 설치 등 6대 공약과 한의 난임 치료, 치매 관리 사업 등 5대 주력사업 공약도 이뤄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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