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코스피 시가총액 5위 예고…제약계 압도

공모가 6.5만원 확정 따라 시가총액 5조원 규모 형성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팜-신풍제약 이어 5위
4조원대 유한양행·GC녹십자보다 앞서…SK, 분사전략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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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오는 18일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될 예정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직후 제약·바이오 분야 시가총액 5위권 진입이 확정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6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결과 참여자 96.74%가 최상단 가격에 몰린 결과다. 경쟁률은 1275.47대1을 기록해 SK바이오팜(835:1)보다 높았다.

이번 상장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 총 주식 수는 새로 발행되는 1,530만주와 SK케미칼이 매출 전 보유하고 있던 6,000만주 등을 더해 총 7,650만주다.

이를 고려하면 상장 전 시가총액은 4조9,725억원이 된다.

이는 코스피 시장 내 제약·바이오업체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이다.
 

 

이날 기준으로 코스피 내 시가총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6조원으로 가장 높고, 셀트리온이 39조원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두 업체는 현재 코스피 전체 종목 중에서도 시가총액 10위 안에 진입해있다.

이어 SK바이오팜이 8조3,404억원으로 3위, 신풍제약이 5조336억원으로 4위다.

현재대로라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상장공모로 단숨에 신풍제약에 이어 5위에 오르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4조2,264억원과 4조1,662억원으로 5~6위를 넘나드는 유한양행, GC녹십자보다도 앞선다.

현재 10위권 내에는 한미사이언스 3조9,037억원, 한미약품 3조6,778억원, SK케미칼 3조4,637억원, 종근당 1조9,653억원 등이 뒤를 잇는다.

SK그룹은 이번 공모로 SK바이오팜에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까지 바이오분야 신약개발과 백신 사업을 각각 전문화한 두 업체를 코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키는 결과를 얻게 됐다.

한편, SK케미칼은 매출전 보유증권 6,000만주 중 765만주를 구주매출한다. 때문에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후 최대주주인 SK케미칼 지분율은 68.43%가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모가 확정에 따라 자금 세부 사용 계획 중 ‘바이오 CMO(위탁생산) 사업 가속화 추진’을 추가했다. 이에 따르면, 해외 cGMP 생산설비 확보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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