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뉴노멀 시대 맞춘 약사만의 新데이터 만들어야"

선거 준비 과정서 기고 통해 본격 행보… "환경 변화에 맞는 생존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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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김종환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이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맞춘 新데이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20일 '언택트와 뉴노멀 시대, 약 배달 결사반대! 그 이후'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에 맞는 생존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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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SNS 등을 통해 '약사비전 4.0'을 슬로건으로 약사 정책에 대한 생각을 밝혀 온 김 의장이 기고를 통한 공식 행보를 보인 것은 선거 출마에 대한 생각을 밝힐 시점이 다가왔음을 시사하는 부분으로 풀이된다. 


김 의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며 "미처 준비되지 않은 약사사회에도 언택트(untact)가 현재진행형으로 일상화되고 있다. 약업계에 활용될 수 있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은 개인 맞춤형의 형태로 뉴노멀(New Normal)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약사사회는 제외된 채 뉴노멀의 보건의료 관련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의장은 "정부는 비대면 유망분야로 '의료'를 선정하고 '스마트 의료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 1000개소 설치, 의원급 의료기관 5000개소에 원격진료 화상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원격진료는 정부도 의료계도 받아들일 선제적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약국은 진행 중인 원격진료에 대해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험사는 심사평가원으로부터 공공의료데이터 이용을 승인받고 금융위원회의 헬스케어 규제개선 추진을 통해 빅데이터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장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는 식약처가 규제특례 대상으로 선정한 17개 업체가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구독서비스가 건기식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다. 5조원이 넘는 건기식 시장에서 약국판매는 온라인과 해외직구에도 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꾸준히 언택트 시장을 두드리는 제약사의 일반인 대상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유통업의 전환도 위협적"이라며 "약을 제외한 위생용품과 건기식 등 제품이 '약국패싱'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가 되고 있는 약 배달앱도 IT기술을 앞세워 한시적 허용을 핑계로 비대면의 진료와 처방, 복약지도, 의약품 배달까지 모바일 원스톱으로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언제까지 허용될 것인지, 약 배달은 중단될 것인지. 코로나 심각단계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면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김 의장은 "디지털의 신기술로 약업구조와 약사직능의 변화의 요구가 응집해 폭발하려는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며 "경험해보지 못한 뉴노멀의 현장에서 불확실성이 가져오는 무기력함을 어떻게 떨쳐낼 것인가. 비대면과 대면, 아날로그와 디지털, 언택트와 뉴노멀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약사회는 약사의 새로운 가치, 어떤 직능도 따라올 수 없는 우리만의 新데이터를 만들어 내야 한다. 뉴노멀시대에 적응하고 확장할 수 있는 유능하고 강한 약사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타 직능이 접근조차 불가능한 행위와 데이터의 창출만이 무너진 약사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고 그 곳에 약사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는 끝나도 뉴노멀(New Normal)의 요구는 멈추지 않는다. 미래는 반드시 온다, 우리가 준비하지 않으면 누군가 먼저 할 것"이라며 "유능하고 강한 약사를 위해 함께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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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약사 2021-07-20 08:46

    약사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신 모습 존경합니다

  • 불안한 미래 2021-07-20 09:56

    시대의 변화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약사 스스로가 뉴노멀 시대에 적응하고 확장할 수 있는 유능한 약사가 되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 됩니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화해서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구에서 사라진 공룡처럼 되지 않으려면 개인과 조직 모두 변화에 대한 생각과 행동이 빨라져야 다음 미래가 있겠죠..
    디지탈 시대를 살아가는 약사가 무엇을 바라봐야 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새로운 세상 2021-07-20 10:24

    미래는 반드시 온다.우리가 준비하지 않으면 누군가 먼저 할 것. 이런 말을 하시는 분도 있군요. 변화를 수용하거나 느끼지도 못하시는 분들과 대비됩니다. 그리고 다음 비전이 기대됩니다.

  • 미래미래 2021-07-30 21:37

    뉴노멀에도 회원이 주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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