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 후보군 압축된 대약 선거, 3년 전 경쟁 구도 재현?

중대약대 단일후보 최광훈 결정… 김종환 출마 시동·김대업 재선 도전 유력
약준모, 회장 후보 추천 이벤트 진행… 추가 후보 출마 가능할까

메디파나뉴스 2021-07-20 12:00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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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오는 12월 치러지는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일부 예비주자 간 단일화가 이뤄지면서 후보군이 압축되는 모습이다. 


현재로서는 추가로 출마 의사를 밝히는 후보가 없다면 3년 전 선거 구도가 다시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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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9년 당시 제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첫 공동 유세에 나선 최광훈, 김대업, 김종환(왼쪽부터) 예비후보. 당시 경쟁 구도가 3년 만에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중앙대 약대 출신 예비주자 간 단일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의 본선행이 결정됐다. 


학교 후배이자 경기도약사회장 바통을 이어받은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과의 경선에서 더 높은 지지율을 받으면서 고배를 마셨던 지난 선거를 설욕할 기회를 다시 얻게 됐다. 


현직 프리미엄을 통해 현안 대응에 강점을 갖고 있는 박영달 회장의 상승세로 인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지만 전국 선거를 경험했던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본선 경쟁력에 힘이 실렸다는 분석이다. 


최 전 회장은 단일후보 결정에 대해 "동문 내에서 잘 합의해서 진행했어야 했는데 여론조사까지 가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박영달 회장과 힘을 합쳐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약사들이 갖고 있는 미래 비전이 많지 않다. 보건의료체계에서 약사직능이 확고한 미래 비전을 가질 수 있는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기 전 유력 예비주자들의 단일후보 경선이 진행되면서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본선 무대에서 경합을 펼칠 후보군도 압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중앙대 약대 출신 예비주자들의 경선을 지켜보고 있는 인사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이다. 


수개월 전부터 서울 모처에 사무실을 임대해 약사정책과 관련한 연구에 돌입하기도 한 김종환 의장은 선거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SNS 등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20일에는 언론 기고를 통해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하는 모양새다. 


김 의장은 '언택트와 뉴노멀 시대, 약 배달 결사반대! 그 이후'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에 맞는 약사사회 생존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는 "디지털의 신기술로 약업구조와 약사직능의 변화의 요구가 응집해 폭발하려는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며 "경험해보지 못한 뉴노멀의 현장에서 불확실성이 가져오는 무기력함을 어떻게 떨쳐낼 것인가. 비대면과 대면, 아날로그와 디지털, 언택트와 뉴노멀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약사회는 약사의 새로운 가치, 어떤 직능도 따라올 수 없는 우리만의 新데이터를 만들어 내야 한다. 뉴노멀시대에 적응하고 확장할 수 있는 유능하고 강한 약사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타 직능이 접근조차 불가능한 행위와 데이터의 창출만이 무너진 약사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고 그 곳에 약사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메디파나뉴스와의 통화에서 선거 출마와 관련 "많은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자신이 있고 끝까지 준비한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조만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출마를 시사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최광훈 전 회장과 김종환 의장의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데 여기에 현직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의 도전까지 이어진다면 3년 전 선거 경쟁구도가 다시 재현되는 셈이다. 


아직 김대업 회장은 선거와 관련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유력한 재선 도전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출마 입장을 언제 밝힐 것인지가 관심인데 재선 도전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분위기다. 


이때 지난 선거에서 성균관대 약대 출신의 김종환 의장과 김대업 회장의 단일화가 이뤄졌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두 후보군을 둘러싼 어떤 경쟁 구도가 만들어질 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선거와 같은 경쟁구도가 만들어지지 않으려면 새로운 후보군이 떠올라야 하는데 약사단체들의 움직임도 주목해볼 만 하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약사 회원 대상으로 대한약사회장 후보자 추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약준모에 회미를 납부하고 있는 모프회원은 5193명, 일반약사인증회원까지 포함하면 1만 7054명인데 이들에게 추천 후보자와 추천 이유를 취합하기로 한 것이다. 


약준모 장동석 회장은 "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앞서 회원이 진정으로 원하는 대한약사회장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어떤 후보자를 원하는지 경청하고자 한다"면서 "능력있는 대한약사회장 후보자를 어떤 배경과도 상관없이 순수한 능력에 따라 추천을 받고자 한다. 약준모의 상상은 미래를 바꾼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첫 번째 목표는 회원들이 생각하는 여론을 듣는 것이고, 두 번째는 회원들이 원하는 약준모 대약회장 후보 만들기"라며 "또한 세 번째 목표는 약준모와 함께할 훌륭한 대약회장후보 인재영입이고, 마지막으로 약준모가 응원할 수 있는 후보군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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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또 동문 2021-07-30 21:35

    그래도 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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