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지속 '베타미가' 제네릭… 상반기 실적 60억 원 돌파

한미 미라벡 45억 원·종근당 셀레베타 16억 원 달성
오리지널은 약세 지속… 300억 미만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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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아스텔라스의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타미가(성분명 미라베그론)'의 제네릭 제품들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미약품 미라벡의 원외처방실적은 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92.3%, 전기 대비 68.9% 증가했다.
 
미라벡보다 한 발 늦게 시장에 진입한 종근당 셀레베타도 16억 원의 실적을 올려 전기 대비 63.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제품이 합산 실적은 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82.5%, 전기 대비 67.5% 증가한 수준이다.
 
제네릭 품목들은 실적 확대에 따라 점유율도 증가했다. 두 제품의 합산 점유율은 지난해 하반기 10.3%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7.3%로 7%p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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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별로는 미라벡이 7.5%에서 12.8%로 5.3%p, 셀레베타는 2.7%에서 4.5%로 1.8%p 늘었다.
 
제네릭이 고성장을 이어가는 것과는 반대로 오리지널인 베타미가는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베타미가의 상반기 처방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전기 대비 8.2% 감소한 294억 원으로, 반기 실적이 300억 원 미만으로 내려왔다. 점유율 역시 지난해 하반기 89.7%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82.7%로 떨어졌다.
 
단, 베타미가의 실적 감소폭에 비해 제네릭의 실적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체 시장 규모는 355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에는 되레 7.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라벡과 셀레베타 외에도 26개 품목의 베타미가 제네릭이 이미 허가를 받은 상태로, 이들까지 시장에 뛰어들 경우 제네릭 시장 확대와 오리지널 감소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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