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빅2 '종근당' 협상 완료…남은 13개 제약사 귀추 주목

공식 협상 지난 10일 완료, 총 58개 제약사 중 45개 협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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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뇌기능, 뇌혈관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이하 콜린)의 약품비 환수 협상이 공식적으로 끝난 상황에서 시장을 양분한 한 제약사가 합의에 이르렀다.

8개월 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협상 과정에서 일명  'BIG 2'인 대웅바이오와 종근당 합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이 중 종근당이 도장을 찍으면서 콜린 협상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공단과 콜린 성분 약제인 '글리아티린' 급여환수 계약과 관련해 구두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종근당은 사용량약가연동협상(PVA)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돼, 향후 공단은 PVA를 통해 환수율 재조정에 나설 방침으로 방향을 정했던 상황.

이런 일련 상황들이 대웅바이오보다 먼저 협상 도장을 찍게 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종근당의 결정에 따라 이제 58개 제약사 중 45개가 도장을 찍고 이제 13개 제약사만 남게 됐다.

약 3081억원에 달하는 시장에서 절대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종근당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남은 대웅바이오와 나머지 12개 제약사들이 자연스럽게 합의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공단과 58개 제약사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시작해 8월 10일 마무리된 협상 이후, 공단은 "44개 업체와 콜린 임상재평가 조건부 환수 협상을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환수율은 업체 전체 20%로 동일하며 기존 임상재평가 모니터링 결과,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제외국 보험등재 현황 및 2011년 기등재 목록정비 당시 조건부 급여시 환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용했다.

종근당도 이같은 수준에서 협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이후 건보공단 관계자는 "필요시 제약사와의 협의는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혀 향후 나머지 제약사들과 협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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