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의무화·전문간호사 입법안 촉각…시도醫 "투쟁도 불사"

"전문가 의견 무시한 정부와 국회, 파국의 모든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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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CCTV 설치 의무화 개정안과,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입법안 관련해 의사단체가 협상에 나섰다.


이에 시도의사회에서는 협상 추이를 보며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이하 시도의사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대국회 협상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며 "필요시 즉시 투쟁체를 구성하여 즉각적인 행동에 돌입 할 것이며, 16개 시도 의사회는 상시 투쟁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엄포를 놓았다.


의사단체가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수술실 내부에 CCTV 설치를 의무화 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어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입법개정안도 지난 8월 2일 발표돼 의사단체가 멘붕에 빠진 상황.


시도의사회는 "정부와 국회는 코로나19 문제해결을 위해 의료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무시하고 의료계를 피할 수 없는 투쟁의 길로 몰아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정책은 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돼야 진정으로 국민건강을 위한 제도로 안착될 수 있다"며 "정부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소홀히 생각하여 발생하게 될 파국의 모든 책임이 정부와 국회에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의료전문가들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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