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마지막 재협상, 대웅바이오 등 13개 제약사 합의할까

환수율 20% 동의, 환수 기간과 방식이 마지막 쟁점
공단 "환수기관 관련 접점 찾으 것… 급여 재평가 소송에 대응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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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뇌 기능, 뇌혈관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이하 콜린)의 약품비 환수 추가 협상이 오늘(15일) 마무리된다.


지난해 말부터 9개월간 마라톤 회의를 진행하며, 환수율 20%에 58개 제약사 중 45개가 도장을 찍고 이제 13개 제약사만 남게 됐다.


이중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BIG 2'인 종근당이 8월 중순에 협상 도장을 찍었기에 이젠 나머지 하나인 대웅바이오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용구 약가관리실장은 "15일이 정말 마지막 추가 협상인데, 긍정적 분위기가 감지된다"며 "다만 환수기간 관련해 제약사와 협상을 하면서 5년 뒤에 일시불 완납은 어렵다고 해 그 부분도 일단 임상 결과가 나오는 것을 봐서 결정하는 등 접점을 찾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새로운 조건이 제시되는 협상 성격보다는 합의를 전제로 나머지 13개 제약사와 부대조건에 대한 이견을 맞추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은 쟁점은 환수기간과 방식인데, 기간은 최장 5년을 고려하고, 금액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 방식으로 도장을 찍을 확률이 높다.


이 실장은 "가산재평가는 재협상 대상이 없다. 만약 여기서도 결렬된다면 급여삭제로 갈 것 같다"며 "재임상 평가는 몇 개 남아 있다. 콜린 협상이 끝나면 논의를 통해 해서 마무리할 것이다. 콜린이 임상재평가를 했기 때문에 이외 제품에서 협상은 긍정적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환수 협상과는 별개로 장외에서는 콜린 제재에 대한 급여재평가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다.


향후 유사한 상황이 나온다면 또 소송전이 진행될 것이 예상되는데 건보공단은 이를 막기 위해 관련 법령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건보공단 이상일 상임이사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콜린 소송 관련 제약사 '협상명령 취소' 집행정지 신청은 모두 기각 또는 각하되어 협상을 진행 중이며, 본안 소송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사 소송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 장담할 순 없지만, 향후 복지부, 심평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하여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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