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주자만 최대 6명?…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역대급 경쟁

'조양연·김대원·이진희·한동원·김은진' 출마 의사 밝혀
박영달 현 회장 출마 여부 선거판 최대 변수 부상… "현직 역할에 최선,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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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아직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없지만 역대 가장 치열한 선거를 예고하고 있는 경기도약사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주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오는 12월 치러지는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들은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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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약사회장 선거가 역대급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출마 의사를 밝힌 조양연, 김대원, 이진희, 한동원, 김은진 약사(무순)

 

현재까지 직접적으로 출마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예비주자들은 총 5명이다. 


여기에 현직으로 직접적인 선거 출마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예비주자들 사이에서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박영달 현 경기도약사회장의 등장 가능성까지 보면 예비주자로 분류되는 인사는 6명까지 늘어난다. 


지난 선거에서 박영달 회장의 단독 후보 등록으로 무혈입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역대급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도 가능하다. 


가장 빠르게 선거 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예비주자는 조양연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경기도약사회 차기 회장으로 조양연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됐다. 


그만큼 경기도약사회의 핵심 정책통이자 경기도약사회가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약료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며 탄탄대로를 예상했다. 


조 부회장은 출마 결심을 굳힌 상태다. 조 부회장은 "출마를 위한 준비는 끝났고 이제 행동으로 옮기는 일만 남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회원을 위해 쏟아내고 싶다"고 전했다. 


대한약사회 상근부회장과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을 거친 김대원 경기도약사회 감사도 출마의사를 밝히며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깜짝 등장했다. 


상반기까지 김대원 감사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의 핵심 참모로 활동하며 대한약사회장 선거 준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노선이 바꼈다. 


김 감사는 "이전부터 출마를 해보라는 주변의 권유도 많았고 최광훈 전 회장과 각자 노선을 가기로 하면서 마지막으로 약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준비는 하고 있는데 출마 입장을 밝히는 것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약사공론 사장도 선거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며 차기 경기도약사회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면서 대한약사회 집행부의 핵심 인물로 꼽히고 있는데다 지난 2006년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출마 경험이 있는 만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진희 사장은 "아직 시간은 남아있어서 최종 결정을 어떻게 할 지는 모르겠지만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이전에 경기도약사회장에 도전했던 경험이 있고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경기도약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거대 분회의 재선 회장들의 도전도 관심사다. 실제 출마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지난 선거에서 다크호스로 꼽혔던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도 출마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한동원 회장은 거대 분회인 성남시약사회를 6년간 이끌며 안정적인 회무를 이어갔다는 장점과 경기도분회장협의회장을 맡으며 분회장들과의 소통의 중심에 있었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동원 회장은 "많은 후보군들이 언급되지만 개인적으로 잘 준비한 만큼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출마 입장을 전했다. 


경기도약사회장들을 많이 배출했던 고양시약사회 김은진 회장도 거대 분회 재선 회장으로의 활동을 바탕으로 경기도약사회장 도전을 선언했다. 


유일한 여성 예비주자로 고양시약사회를 이끌며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 회장은 박기배, 함삼균 등 고양시약사회장 출신 경기도약사회장들의 바통을 잇겠다는 각오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민의를 모아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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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많은 예비주자들의 등장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현직 박영달 회장<사진>에게 쏠리고 있다. 


박영달 회장은 대한약사회장 선거 도전을 선언했지만 중앙대 출신 후보 간 단일후보 경선에서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에게 고배를 마신 이후 경기도약사회장 재도전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박 회장이 재선에 도전한다면 중앙대 출신 예비주자들인 조양연 부회장과 김은진 회장과의 내부 조율이 불가피하게 돼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수 있다. 


특히 다수의 예비주자들 사이에서 현직 회장의 경험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어 출마 여부에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박영달 회장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주변에서도 한 번 더해야 하는 것 아니냐부터 후진을 위해 양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아직 결정을 하기에 시간이 남아있다. 현직으로서 일단 경기도약사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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