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코로나 위기서 직원·연구 급 확대…공격경영 전략

상반기 직원수 785명, 전년비 31명 증가…수년 새 규모 유지 대조적
연구 인력도 올해 들어 갑자기 증가…상장사 절반 직원 감축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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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신풍제약이 코로나19 극복 전략으로 공격적 경영을 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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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풍제약 직원 수는 785명으로 전년 동기 754명 대비 31(4.1%)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772명까지 늘어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직원 수 확대가 계속됐다.
 
이는 최근 수년 새 직원 수가 비교적 비슷하게 유지돼왔던 것과 대조적이다.
 
신풍제약 직원 수는 2016783명에서 2017754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가, 이후 2018756, 2019754명으로 큰 변동을 나타내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가 막 발생한 지난해 상반기에도 754명으로 이전과 비슷했다.
 
4년 가까이 변동 없이 유지되던 직원 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꾸준히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직원 수는 직원 수가 급격히 낮아지기 전인 2016년 말 시점보다도 많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직원 수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평균 근속 연수가 올해 상반기 기준 11.4년인 점도 이목을 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 인력 증가도 두드러진다.
 
201873, 201971, 지난해 74명으로 큰 차이 없이 유지되다, 올해 상반기에 82명으로 전년 동기 73명 대비 12.3% 급작스레 늘어났다.
 
직원 수와 연구개발 인력 확대는 올해 상반기 상장기업 절반이 직원 수를 줄였다는 한국경제연구원 조사 결과와 반대된다.
 
직원 수는 기업 규모에서부터 수익성, 미래 전략 등까지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직원 수 증가는 그만큼 여러 경영 전략이 시도·전개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직원 수를 늘린 신풍제약은 개량신약·퍼스트제네릭 출시, 글로벌 신약 개발, 수익성 우수품목 집중 육성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달 말 피라맥스’ 3상 계획까지 승인받은 것은 그 일환이라 할 수 있다.
 
공격적 투자 전략이 수익성 악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도 주목된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지난해까지 매출액 1873억원, 영업이익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성장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매출·영업이익 부진을 겪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955억원 대비 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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