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GERD 새 옵션 선보인다…에소메졸플러스 허가

기존 에소메졸에 수산화마그네슘 추가…서방정 이어 라인업 확대
PPI+제산제 경쟁 확대 양상…기존 제품과 차별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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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 시장에서도 복합제 허가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한미약품이 새로운 조합의 복합제를 선보이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2일 한미약품 '에소메졸플러스(성분명 수산화마그네슘·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를 품목 허가했다.

 

에소메졸플러스는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제제인 에소메졸(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에 제산제인 수산화마그네슘을 더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초 에소메졸을 서방캡슐로 개량한 '에소메졸디알'을 출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는데, 여기에 복합제인 에소메졸플러스까지 추가하면서 에소메졸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PPI+제산제 복합제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여기에 한미약품이 합류하게 돼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PPI+제산제로는 종근당의 에소듀오(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탄산수소나트륨)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에만 140억 원의 원외처방실적(유비스트 기준)을 올렸으며, 꾸준하게 성장함에 따라 후발주자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CTC바이오가 에소듀오의 특허를 회피한 뒤 제네릭 품목을 허가 받았으며, 여기에 위수탁생산을 통해 제네릭 품목이 20개로 늘어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2월에는 경동제약과 녹십자, 유한양행이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침강탄산칼슘 조합의 복합제를 허가 받으면서 PPI+제산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한미약품까지 PPI+제산제 시장에 뛰어들게 된 것으로, 상위 제약사들이 잇따라 시장에 진입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 한미약품은 타 제약사와는 다른 성분의 제산제를 결합, 차별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에소메졸의 판매 역량을 활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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