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 결국 생산능력…생산 시설 확충 노력 지속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 등 통한 자금 확보…생산 부지·관련 시설 투자 등 노력
세포치료제 GMP 시설 착공·백신·생산 공급망 등 다양한 영역서 생산 능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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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의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2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하반기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에 기존 중견제약사는 물론 바이오업계 역시 주력하는 분야에 대한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22일 보령제약 관계사이자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바이젠셀의 경우 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 가속화 및 상업용 대량생산을 위한 GMP 첨단시설을 본격 착공했다고 밝혔다.
 
바이젠셀의 생산시설은 가산디지털단지 내 ‘더 리즌밸리 지식산업센터‘에 2644 m2(8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이를 위해 약 2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외에도 세포처리시설 구축,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까지 2022년 상반기에 함께 완료할 예정으로 세포치료제와 세포유전자치료제 모두를 연구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산 시설 확충을 위한 자금 확보 노력도 이어지고 있어 이들의 노력이 결국 성과로 이어질지 역시 관심이 주목된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엔지켐생명과학은 유상증자를 통해 시설 및 운영자금 확보에 나섰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자금 확보는 코로나19 백신 '자이코브-디'의 위탁생산을 위한 준비 과정인 셈이다.

 

 
이에 공모자금 약 3,200억원은 원부자재 구입 등으로 약 2,280억원, 라이선스 및 시설자금 등으로 약 880억원이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한국파마 역시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생산시설 확층 등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파마는 총 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으로 연구개발은 물론, 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능력(Capa) 확대, 파이프라인 확장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자사생산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한 제약사업 내 입지 강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아직 상업화 된 제품은 없지만 지놈앤컴퍼니 역시 미국 마이크로바이옴 CDMO 업체인 리스트랩을 인수하며 자체적인 생산시설을 갖췄다.
 
지놈앤컴퍼니는 자체적인 생산 시설을 갖춘 만큼 신약 개발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적인 CDMO 사업의 성과도 노리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기존 제약사는 물론 바이오업계들이 생산시설 확충에 나서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생산능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CMO 사업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역시 이같은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결국 자사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인 만큼 향후 생산 시설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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