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최대 영업익 연속 갱신 예고…연구개발 확대 동반

3분기 별도기준 누적 영업이익 408억, 전년비 13.5%↑
2018년 이후 영업이익 급증 수년째 이어져…제품 매출 증가 기반
`카나브` 제품군 매출 올해도 성장세 뚜렷…연구개발 규모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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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령제약이 최근 3년 새 역대 최대 영업이익 갱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 상승세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보령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360억원 대비 13.5% 증가했다.
 
이번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03억원보다도 많다.
 
4분기에 영업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한, 보령제약은 올해 지난해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수년새 두드러진 보령제약 영업이익 확대 연장선에 있다.
 
보령제약이 영업이익을 본격적으로 늘리기 시작한 것은 2018년부터다. 이전까지는 연간 영업이익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2018년 직전인 2017년에는 ‘상품’ 판매비중 증가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과 연구개발비·판매관리비 증가 등으로 인해 연간 영업이익이 16억원에 그치기도 했다.
 
이와 달리 2018년에는 ‘제품’ 매출을 늘려 매출원가를 줄이는 데 성공하면서, 연간 영업이익을 250억원까지 끌어올리며 그간의 부진을 떨쳐냈다.
 
이어 2019년엔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제품군 등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을 늘린 결과, 연간 영업이익이 391억원까지 늘어났다.
 
보령제약은 당시 기존 최대치였던 2015년 276억원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확보하면서 최대치 갱신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도 영업이익이 이전 최대치보다 12억원(3.1%) 가량 더 늘어난 403억원을 기록해 최대치 갱신이 이뤄졌다. 이는 카나브 제품군 매출 확대가 지난해까지 이어진 것에 따른다.
 
올해까지 연간 영업이익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 역시 카나브 제품군 매출 호조 영향이 크다.
 
보령제약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나브 제품군 매출액은 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411억원 대비 32.8% 증가했다.
 
보령제약 영업이익 규모 확대는 연구개발 사업 규모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 의미를 갖는다. 안정적인 제품 매출 확보는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보령제약 연구개발비 비용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201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184억원보다 더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도 지난해 상반기 6.86%에서 올해 상반기 7.25%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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