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그룹 신약과제 총 30개로 확대…신약개발 전면화

대웅제약 단독 비롯해 자회사·계열사 합류…타사와도 공동개발 활발
올해 연구개발비 1,500억원, 연구개발 인력 급증…2상 과제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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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웅그룹이 신약개발 연구과제를 전방위적으로 늘리고 있다. 현재까지 본체인 대웅제약과 계열사 등에 쌓인 연구과제는 3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단독으로 추진 중인 신약개발 R&D 연구과제는 총 15개로 파악된다.


또 한올바이오파마, 대웅테라퓨틱스, 아이엔테라퓨틱스 등 자회사와 계열사와 공동개발 중인 연구과제가 7개다.


이외 대웅제약은 브릿지바이오, 강스템바이오텍, 온코크로스, 디앤디파마텍 등 다른 업체와도 7개 신약개발·플랫폼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한올바이오파마가 단독으로 진행 중인 연구과제 2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합치면 대웅그룹이 추진 중인 신약개발 연구과제는 총 30개에 이른다. 나머지 1개는 신약 플랫폼 연구다.


이들 연구과제 중 절반은 최근 3년 새 추가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신약개발 사업 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는 것에 따른 성과라 할 수 있다.

 

 

 


공격적인 신약개발 사업 전략은 연구과제 외에 수치로도 드러난다.


올해 3분기 대웅제약 누적 연구개발비는 정부보조금을 포함해 1,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1,905억원 대비 20.4% 증가했다.


현 속도라면 대웅제약 올해 연간 연구개발비는 1,50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대웅제약 연구개발비가 1,500억원을 넘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도 16.9%로, 최근 수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연구개발 인력 규모까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말 231명에서 올해 3분기 275명으로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약 9개월 동안 44명을 연구개발 조직에 새롭게 투입했다.


한편, 31개 연구과제는 대체로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중추신경계질환 치료제, 코로나19 치료제 등에 집중돼있다. 3개 연구과제는 신규 적응증 발굴이 목적이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임상 2상 단계 이상인 연구과제는 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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