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서 50대 남성 장기기증 후 영면

갑작스런 뇌출혈로 뇌사판정, 신장 기증으로 2명에 새 생명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뇌사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2명의 숭고한 목숨을 살리고 영면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갑작스러운 뇌질환으로 뇌사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지난 2일 뇌사 판정을 받고 신장 2개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고인이 기증한 장기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선정을 통해 병마를 견디며 장기이식을 기다려 대기환자 2명에게 이식 수술이 이뤄졌다. 


가족들은 "고인께서는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온 고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했으며, 장기기증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을 소중한 목숨을 살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장기이식센터 이식 센터장(신장내과)은 "슬픔을 딛고 얼굴도 모르는 환자들을 위해 숭고한 결정을 내려주신 가족 분들에게 고개를 숙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올해 장기기증을 통해 숭고한 생명의 불씨를 살리고 영면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10명의 뇌사기증자로부터 35명이 장기기증을 통해 새 생명을 선물 받았다.

<ⓒ 2021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레이저티닙 선두로 R&D 확대 지속… ESG 경영활동 실천"
  2. 2 역대 최다 확진, '오미크론' 본격 시작…'방역패스' 논쟁 ing
  3. 3 만만한게 건보재정?… 대선 급여화 공약에 불편한 의료계
  4. 4 또 항고'…보툴리눔 톡신 집행정지, 결국 대법원행
  5. 5 올해 제약·바이오 첫 상장 애드바이오텍, 첫날 아쉬운 성적표
  6. 6 티쎈트릭, 약평위 통과 기대감‥간암 1차 치료 변화
  7. 7 병의원 재택치료 부각… 약국 역할 정립 막바지
  8. 8 "디지털 의료기기 기술력, 글로벌 '맞불'…수가 고민 커질 것"
  9. 9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속도'
  10. 10 연초부터 바이오기업들 연이은 악재… 위기 대응 성공할까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