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독감백신 제조기간 대폭 단축

日 UMN파마, 3분의 1로 단축…유효·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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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독감의 대유행을 대비하는 백신의 제조기간을 3분의 1로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일본 신약개발 벤처기업인 UMN파마는 이미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오는 13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독감백신평가회의에서 보고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제조되고 있는 사전-판데믹 백신은 바이러스를 계란에서 배양한 뒤 약독화시켜 만든다. 제조에는 반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신종독감이 발생한 뒤 제조를 시작한 경우 대유행 시기를 맞추지 못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방법은 곤충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의 항원을 채취해 배양하는 방법으로서 약 8주면 제조가 가능하다. 

회사측은 신종독감으로 변이될 우려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강독성 조류독감바이러스(H5N1)를 재료로 백신을 제조했다. 지난 2008년 6월부터 20~40세 남성 12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높은 비율로 생기는 것으로 확인했다. 부작용도 가벼웠다.

사전-판데믹 백신은 현재 기타사토연구소 등이 H5N1형을 토대로 제조하고 있으며 일본정부는 2008년 중에 3000만명분을 비축하는 준비를 추진하기도 했다. 

UMN파마는 2년 후 판매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승인되면 1000만명분을 제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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