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4.10.01(수)01:15
 

 

 
 
 
   
   
   
   
 
"△△성형외과 가지 마세요" 블랙리스트 공유
리스트 작성해 온라인에서 비공개로 공유돼
김성지기자 ohappy@medipana.com 2011-05-20 06:47
메일로보내기 기사목록 인쇄하기
     
 
 
"△△성형외과에서 수술 받으려고 상담하고 예약까지 했는데 혹시나 싶어서요. 혹시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간 곳인가요?"
 
"○○성형외과 가지 마세요. 간호사도 불친절하고 의사도 전문의가 아닌 것 같아요. 수술하고 나서 붓기도 안 빠지고 비대칭으로 수술된 것 같은데 의사는 의료사고 아니래요."
 
 ▲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성형외과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글.
성형수술을 하려는 사람들이 모인 카페나 블로그 등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글들이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바이럴마케팅이 성행하면서 '성형 전후'를 비교하는 마케팅이 증가했지만 이를 100% 신뢰할 수 없는 데다 일부 성형외과는 전문의가 아닌 경우도 있어 의료 소비자 사이에서는 '성형외과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성형외과 개원가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이 생겨난 것은 4~5년 전의 일로 일부 성형외과에서 사람을 고용해 공짜 수술을 시켜주고 성형수술 후기를 인터넷에 올리게 하는 등의 마케팅이 많아지면서 실제 수술을 받은 환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많아졌다.
 
특히 성형수술이 의료사고 피해분쟁 접수 중 성형외과 접수는 해마다 300건 이상이며 전체 의료사고 중 2008년 6.9%, 2009년 9.3%를 차지하면서 증가하고 있다. 또 2009년 부산의 한 성형외과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하면서 블랙리스트 공유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의료계에서는 의료사고 보상 문제나 비전문의 수술 차원이 아니라 병원의 서비스와 직결되는 부분이 있어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성형외과 블랙리스트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이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압구정 A성형외과 개원의는 "정말 의료사고가 생겨서 보상을 해야 한다거나 수술이 잘못 됐다거나 하는 차원이 아니라 병원 직원의 친절도나 수술의 만족도로 리스트를 작성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성형수술을 하는 환자 입장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되겠지만 이를 악용하려는 의사나 소비자가 있어서 문제"라고 덧붙였다.
 
논현동의 B개원의는 "실명으로 공유하는 것도 아니고 메일로 은밀히 공유하는 것 같더라"라며 "환자 수술을 가볍게 보는 의사도 없을뿐더러 성형수술 자체가 개인 만족도에 따른 것인데 무분별하게 글이 올라오는 경향도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관계자는 "우선은 진료과목이 성형외과인지, 전문의가 맞는지 제대로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환자도 본인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2011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 달기
메디파나뉴스 김성지기자 (ohappy@medipana.com) 의 다른기사 더 보기
블로그 : http://blog.medipana.com/blog/ohappy
기사작성시간 : 2011-05-20 06:47
  메일로보내기 기사목록 인쇄하기
 
오늘의 주요기사
드디어 확정…국감, 10월7~27일 20일간 진행
미뤄졌던 국정감사 일정이 드디어 확정됐다. 내달 7일~27일 20일간 진행된다. &nb..
고려은단 '사과'…대형마트 비타민C 사건 마무리
대형마트 저가 비타민C 납품으로 약사사회와 갈등을 빚었던 고려은단이 사과를 선택..
GSK, 국내 첫 개최 동아시아 피부과학술대회 후원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이사 김진호, 이하 GSK)이 지난 24일부터..
지금 의약계에선...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국내제약사, 외자사와 제휴 `러시`…9월에만 5건
"공단 빅데이터, 제약사 공개는 연구기반 쌓인 후"
제살깍는 저가 독감백신 접종..."언제 사라지나"
조제편중 韓병원약사 팀의료 강화 필요
건강급여 38조‥경제성장률 두 배 상회
다이이찌산쿄, 美 앰비트 바이오사이언시스 인수
복지부 직원 100만원 이상 금품·향응 수수 시 고발
하마평 무성한 건보공단 새 수장 본격 공모 나서
대학병원들, '명의찾기'…하반기에도 스타 영입 지속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 후임자는?… 하마평 무성
무식한 교육부.. 교육권빌미로..[무식한교육부.]
제약사가 틈만 나면 돈튀기에 열..[아직도]
열심다니겠습니다[kwon4321]
다른나라를봐도 타각적굴절검사를 ..[양심실종]
왜 뜬금없이 근거도 없는 내용을..[황당한 기업 죽이기]

[포토] 제18기 대전협 이임식 및 취임식 현장

 
블로그
♥사♥랑♥나♥눔♥공♥간
♬ 추억속으로 떠나보는 팝송여행-20e ♬
이 분야 주요기사
치협, 치과의사 적정수급 위한 TF 발대식 가져
의협, 서초경찰서 방문…진상 규명 촉구
"분만 참관 전공의 '실습생' 표현, 고치겠다"
건협 메디체크, 3년 연속 사회공헌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