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4.09.16(화)20:05
 

 

 
 
 
   
   
   
   
 
"△△성형외과 가지 마세요" 블랙리스트 공유
리스트 작성해 온라인에서 비공개로 공유돼
김성지기자 ohappy@medipana.com 2011-05-20 06:47
메일로보내기 기사목록 인쇄하기
     
 
 
"△△성형외과에서 수술 받으려고 상담하고 예약까지 했는데 혹시나 싶어서요. 혹시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간 곳인가요?"
 
"○○성형외과 가지 마세요. 간호사도 불친절하고 의사도 전문의가 아닌 것 같아요. 수술하고 나서 붓기도 안 빠지고 비대칭으로 수술된 것 같은데 의사는 의료사고 아니래요."
 
 ▲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성형외과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글.
성형수술을 하려는 사람들이 모인 카페나 블로그 등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글들이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바이럴마케팅이 성행하면서 '성형 전후'를 비교하는 마케팅이 증가했지만 이를 100% 신뢰할 수 없는 데다 일부 성형외과는 전문의가 아닌 경우도 있어 의료 소비자 사이에서는 '성형외과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성형외과 개원가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이 생겨난 것은 4~5년 전의 일로 일부 성형외과에서 사람을 고용해 공짜 수술을 시켜주고 성형수술 후기를 인터넷에 올리게 하는 등의 마케팅이 많아지면서 실제 수술을 받은 환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많아졌다.
 
특히 성형수술이 의료사고 피해분쟁 접수 중 성형외과 접수는 해마다 300건 이상이며 전체 의료사고 중 2008년 6.9%, 2009년 9.3%를 차지하면서 증가하고 있다. 또 2009년 부산의 한 성형외과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하면서 블랙리스트 공유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의료계에서는 의료사고 보상 문제나 비전문의 수술 차원이 아니라 병원의 서비스와 직결되는 부분이 있어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성형외과 블랙리스트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이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압구정 A성형외과 개원의는 "정말 의료사고가 생겨서 보상을 해야 한다거나 수술이 잘못 됐다거나 하는 차원이 아니라 병원 직원의 친절도나 수술의 만족도로 리스트를 작성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성형수술을 하는 환자 입장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되겠지만 이를 악용하려는 의사나 소비자가 있어서 문제"라고 덧붙였다.
 
논현동의 B개원의는 "실명으로 공유하는 것도 아니고 메일로 은밀히 공유하는 것 같더라"라며 "환자 수술을 가볍게 보는 의사도 없을뿐더러 성형수술 자체가 개인 만족도에 따른 것인데 무분별하게 글이 올라오는 경향도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관계자는 "우선은 진료과목이 성형외과인지, 전문의가 맞는지 제대로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환자도 본인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2011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 달기
메디파나뉴스 김성지기자 (ohappy@medipana.com) 의 다른기사 더 보기
블로그 : http://blog.medipana.com/blog/ohappy
기사작성시간 : 2011-05-20 06:47
  메일로보내기 기사목록 인쇄하기
 
오늘의 주요기사
의료법인 부대사업, 외국인환자 유치업·여행업 추가
의료민영화와 영리화 논란을 일으켰던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안이 최종 확정..
의약품 유통, 디테일 버리나?…투트랙 전략 고착화
 의약품 유통업체들이 경영개선을 위한 이렇다할 정책을 내놓지 못..
'괜사랑' 조인성 입원 정신과 병동 "실제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 정신과 병동이 화제다.   지난주에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지금 의약계에선...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서남의대 교수12명이 제기한 가처분 소송 '각하'
기업순위 지오영 316위, 유한 363위, 녹십자 410위
"12월까지 서남의대 판결나야"‥학생들 구제에 총력
"종합병원 납품권 갖고 있는 대형도매에도 리베이트"
환절기에 각광 받는 '탈모약'…제약업계 먹거리 될까?
식약처,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 신약 허가
투아웃제, 거래처와 즐기던 취미 환경에도 변화?
36개 상장제약사, 판촉비 946억 사용…업체당 26억
"리딩품목 위협 `이지덤`, 효자노릇 톡톡"
박명래씨, 제약업계 복귀…미래제약 사장 취임
소송비용 걱정마세요.. 사법적 ..[서남대학부모x]
더쟈를나댜 러 더교학스범금번 ..[]
쯧쯧쯧....[정의]
서남의대 총동문회 힘내십시요. ..[정의]
당연한 결과 아닙니까 [뭘]

[포토] 노사갈등 2개월 째, 속초의료원은 지금‥

 
블로그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매혹적인 느낌을
이 분야 주요기사
나누리인천병원, 제4회 나누리건강걷기대회 개최
구강암 환자 돕기, 스마일Run페스티벌 대성황
수능 D-60 "성적과 직결, '귀' 건강 챙기세요"
사무장병원 공범 취급받는 의사, 사실은 피해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