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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가지 마세요" 블랙리스트 공유
리스트 작성해 온라인에서 비공개로 공유돼
김성지기자 ohappy@medipana.com 2011-05-2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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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에서 수술 받으려고 상담하고 예약까지 했는데 혹시나 싶어서요. 혹시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간 곳인가요?"
 
"○○성형외과 가지 마세요. 간호사도 불친절하고 의사도 전문의가 아닌 것 같아요. 수술하고 나서 붓기도 안 빠지고 비대칭으로 수술된 것 같은데 의사는 의료사고 아니래요."
 
 ▲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성형외과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글.
성형수술을 하려는 사람들이 모인 카페나 블로그 등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글들이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바이럴마케팅이 성행하면서 '성형 전후'를 비교하는 마케팅이 증가했지만 이를 100% 신뢰할 수 없는 데다 일부 성형외과는 전문의가 아닌 경우도 있어 의료 소비자 사이에서는 '성형외과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성형외과 개원가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이 생겨난 것은 4~5년 전의 일로 일부 성형외과에서 사람을 고용해 공짜 수술을 시켜주고 성형수술 후기를 인터넷에 올리게 하는 등의 마케팅이 많아지면서 실제 수술을 받은 환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많아졌다.
 
특히 성형수술이 의료사고 피해분쟁 접수 중 성형외과 접수는 해마다 300건 이상이며 전체 의료사고 중 2008년 6.9%, 2009년 9.3%를 차지하면서 증가하고 있다. 또 2009년 부산의 한 성형외과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하면서 블랙리스트 공유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의료계에서는 의료사고 보상 문제나 비전문의 수술 차원이 아니라 병원의 서비스와 직결되는 부분이 있어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성형외과 블랙리스트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이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압구정 A성형외과 개원의는 "정말 의료사고가 생겨서 보상을 해야 한다거나 수술이 잘못 됐다거나 하는 차원이 아니라 병원 직원의 친절도나 수술의 만족도로 리스트를 작성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성형수술을 하는 환자 입장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되겠지만 이를 악용하려는 의사나 소비자가 있어서 문제"라고 덧붙였다.
 
논현동의 B개원의는 "실명으로 공유하는 것도 아니고 메일로 은밀히 공유하는 것 같더라"라며 "환자 수술을 가볍게 보는 의사도 없을뿐더러 성형수술 자체가 개인 만족도에 따른 것인데 무분별하게 글이 올라오는 경향도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관계자는 "우선은 진료과목이 성형외과인지, 전문의가 맞는지 제대로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환자도 본인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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