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5.03.03(화)07:15
 

 

 
 
 
   
   
   
   
 
"신뢰잃은 성추행 의사들, 면허정지 당연하다"
KBS1 '의뢰인K', 성추행의사 면허정지에 대한 고찰
이효정기자 hyo87@medipana.com 2011-09-29 06:30
메일로보내기 기사목록 인쇄하기
     
 
 
#A씨는 복부가 냉한 것을 치료받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진료실에 들어간 그에게 의사는 윗옷을 벗으라고 했다. 윗옷을 벗었더니 속옷까지 벗으라고 했고 아픈 곳은 배인데도 불구하고 의사는 가슴을 만졌다. A씨는 엄청난 수치심을 느꼈다.
 
#B씨도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갔는데 의사가 속옷을 벗어보라고 했다. B씨는 속옷을 왜 벗어야 하냐고 반박했지만 의사는 스스로 속옷을 풀고 B씨의 가슴을 만졌다. B씨는 눈물을 흘리며 다른 병원에 갈때도 '이 의사도 그러지 않을까'하고 걱정한다고 토로했다.
 
의사들에게 성추행을 경험했던 환자들은 해당 의사 뿐만아니라 다른 의사들에게도 막연한 불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96%의 서울시민들은 성추행의사의 면허정지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KBS1 '의뢰인K'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성추행 의사의 면허정지 문제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에 대해 듣고 이를 보도했다.
 
지난 2006년부터 성추행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의사들은 꾸준히 늘어났다. 2006년에는 35명, 2007년에는 40명, 2008년에는 48명, 2009년에는 55명이 성추행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은 공소가 기각되거나 징역형을 선고받아도 면허정지가 되지 않아 다시 진료를 할 수 있다.
 
이에 김춘진 의원은 방송을 통해 "환자는 약자다. 약자인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성추행을 한 의사들은 진료행위를 못하게 해야한다"며 "성추행 의사의 면허를 박탈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통과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6%는 성추행 의사의 면허정지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추행 의사의 면허정지에 대해서는 우려의 시각을 나타내는 시각도 있다.
 
전의총 노환규 대표는 방송을 통해 "(성추행 의사를 면허정지하는 것은)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하는 것이다"며 "이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신뢰관계를 무너뜨리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진이 조사한 결과 환자들 3명중 1명꼴인 33%는 병원에서 성추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 2011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 달기
메디파나뉴스 이효정기자 (hyo87@medipana.com) 의 다른기사 더 보기
블로그 : http://blog.medipana.com/blog/hyo87
기사작성시간 : 2011-09-29 06:30
  메일로보내기 기사목록 인쇄하기
 
오늘의 주요기사
"당신은 누구십니까?"‥전임의라는 '애매한' 그 이름
'전임의'란 전문의를 획득한 이후 특정 세부 분야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의학 지식과 ..
식약처, 허가특허연계제 도입조치 '잰걸음'
오는 15일 본격 시행되는 허가특허연계제도를 앞두고 식약처는 법령작업 등 조치를 일..
적대적 M&A 논란 녹십자, 일동제약에서 14.7억 배당
녹십자가 일동제약에 대한 적대적 M&A를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
지금 의약계에선...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서남의대 재학생 "예수병원도 협력병원으로 남기를"
서남의대 총동문회, '명지'에 당부‥"의대평가 중요"
1원 낙찰 '갈림길'…올해 병원 소요약 입찰 향방은?
보건의료계에 영향력 큰 복지부의 '양손'
요양기관, 헷갈리는 금연치료 청구 "이렇게 하세요"
몇년간 지켜봐온 서남의대 사태‥ '산 넘어 산'
몸 담았던 의대 떠나는 교수들‥인생 제2막 "환영"
짧았던 영업일수…2월 영업의 풍경이 바뀌었다?
의사국시 필기, 기본항목 '폐지'…문제수도 '변경'
두드러진 완제약 수출… 유럽 등 신시장 개척 여파
아래 예수병원 옹호하는 사람보세..[여기도 예수병원 떨거지 들이]
사실 남원에서는 대학이 생존 불..[남원에서는 대학이 생존 불가능]
그나저나 명지병원이 무슨 수로 ..[부채만 3천억]
오늘도 맹지병원 총무과 직원들 ..[ㅋㅋㅋ]
인증평가 받으려면 지난 2년간 ..[자격미달]

신약개발 포스터 2015년판은 '명량해전'으로

 
블로그
오두막
because these butt would remain in bed for life !!!
이 분야 주요기사
"젊은의사들이 임수흠 지지하는 이유 있다"
조인성 후보, 회원과 만나는 2차 전국투어 시작
의협회장 우편투표 '스타트'…내일 발송 예정
의협 "한의협의 '양의학' 주장은 근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