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노조 150명 31일 의협 앞에서 시위

양 기관 감정대립 격화‥연일 장기 집회에 검찰 고소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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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가 오는 31일부터 대한의사협회 앞에서 본격적인 시위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은 의사협회의 건보공단 때리기에 맞대응 방안으로 의사협회 앞 주차장에서 31일 오전 11시 대규모 시위를 갖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날 시위에는 양대 노조에서 약 150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각 2명씩 4명이 연일 의사협회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 의협의 공단 때리기에 반발해 공단 노조가 의협 앞에서 대규모 시위
                                및 장기집회를 갖기로 해 양 기관의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건보공단 노조는 당초 28일부터 시위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일정을 미뤘다. 현재 용산경찰서에 의사협회관 앞 장기집회 신고를 마친 상태다.
 
건보공단 노조는 시위와 함께 의사협회를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으로 검찰에 고소를 추진키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의사협회의 공단 직원에 대한 무차별 악성댓글과 고발 등을 더 이상 지켜볼 수 만 없었다"며 "노환규 회장이 상식을 벗어난 행태를 일삼고 있어 집회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의사협회는 노조의 이 같은 행보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의사협회 관계자는 "의사협회는 건보공단의 방만 운영과 정책적인 문제를 지적했는데 왜 노조에서 나서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노조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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