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2.12.23 06:05
국내 의료 AI 영상 기업 실적 개선 '담금질'…내년에는 웃는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2022년은 국내 주요 의료 인공지능(AI) 영상 솔루션 기업들이 실적 개선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 한해였다.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주요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들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을 통해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그간 혁신산업이라는 기대 속에 대규모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면서 2020년대 들어서는 코스닥 상장까지 이어졌지만, 실적은 줄곧 미진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지난해부터 일궈온 해외 판로 개척이 올해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 루닛은 올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의료 AI 영상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2.12.22 06:07
국감發 성분명 처방 논란 일파만파… 의약갈등 '현재진행형'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올해 의약계는 비대면 진료 반대에 한목소리를 내기도 했으나, 성분명 처방 논란에 결국 갈등이 점화됐다. 국정감사에서 약사 출신 국회의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성분명 처방 도입을 주장하고 동의하자, 의약 단체 간 비판 성명서와 고발로 이어진 것. 논란은 고소에서 그치지 않았다. 최근 코로나19와 독감 트윈데믹으로 의약품 품절 현상이 발생하자 의사 단체는 국민선택분업을, 약사 단체는 성분명 처방을 다시 꺼내들며 갈등이 재점화하는 양상이다. 성분명 처방 논란은 지난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장에서 촉발됐다. 이날 국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성분명 처방 도입을 주장하고, 같은 약사
제약ㆍ바이오
김선 기자
22.12.22 06:03
큐리언트·신라젠·코오롱티슈진, 거래재개 성공‥상장폐지 위기 극복
[메디파나뉴스 = 김선 기자] 올해 10월, 오랜 시간동안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에 대한 거래재개가 이뤄지면서, 상장폐지 위기를 극복했다. 지난 10월은 제약·바이오기업들에게 부여된 개선 기간이 연이어 종료되면서 이들 기업의 거래재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던 시기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8월 17일 큐리언트, 18일 신라젠, 23일 코오롱티슈진에게 부여된 개선기간이 종료됐고, 개선계획 이행내역서가 모두 제출돼 10월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앞서 큐리언트는 지난해 5월 실적 부진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1년간의 개선기간 후 기술 거래 등을 고려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의약품
제약ㆍ바이오
허** 기자
22.12.21 11:40
바이오기업들, 어느해보다 자금난 심화‥주가하락·금리인상 등 영향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올 한해 바이오기업들은 최근 몇 년간 높아진 관심에 이어 심각한 자금난에도 그대로 노출됐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관심이 지난해 연말부터 시들해지면서 주가하락으로 전환사채 만기전 취득 등으로 현금이 부족해진데다, 금리 인상으로 자금 확보가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제약·바이오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연이은 IPO 흥행 등의 성과를 거뒀다. 주가 역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상승세를 탔지만 2021년 연말부터 제약·바이오주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2022년은 시작부터 IPO의 실패 등이 이어졌다.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2.12.21 06:09
'코로나 특수'로 올해도 웃은 체외진단업계…내년에도 웃을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체외진단키트 및 진단시약 제조 기업들이 올해도 웃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진단키트 및 진단시약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다. 특히 국내 1위 체외진단키트 제조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국내 체외진단업계 처음으로 연매출 3조 원 돌파를 눈 앞에 뒀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진단키트 및 진단시약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국내 상반기 수출액은 26억900만 달러(약 3조3,656억 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두가 예상하듯 이들 기업들의 향후 매출 추이에는 먹구름이 짙에 드리워진 상황.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방역 완화 정책을 펼치면서 이들 기업들의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2.12.21 06:07
[의약계 결산⑤] 의학회 학술대회 개최 명소 1위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라 오프라인 방식 학술대회 개최가 본격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국내 의학회 학술행사 절반은 서울에서 개최된 것으로 확인된다. 개최 장소로는 백범김구기념관이 가장 선호됐다. 20일 메디파나뉴스가 대한의학회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집계한 올해 의학회 학술행사 개최 현황에 따르면, 한 해 동안 학술대회와 심포지엄, 연수강좌 등 학술행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총 230회 진행됐다. 춘계 시즌인 3~7월은 135회, 추계 시즌인 8~12월은 95회가 각각 진행돼, 춘계 시즌에 비교적 더 많은 학술행사가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230회 진행된 학술행사를 지역별로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2.12.20 06:06
[테마로 보는 의약계 결산③] 제약·바이오업계 '매출 2조 원 시대' 진입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2014년 유한양행이 연매출 1조 원대에 진입한지 8년만에 연매출 2조 원을 달성하는 기업이 나타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 연매출 2조 원대의 문을 연 주인공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원을 넘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누계 매출 2조358억 원을 기록, 업계에서 가장 먼저 2조 원 매출을 달성한 기업이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처럼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결 대상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가능했다. 지난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전량을 인수했고,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2.12.20 06:05
올해 약평위 넘긴 약제들 보니‥초고가약부터 신약 한가득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올해에도 다양한 질환의 제품들이 급여권에 진입했다. 올해는 특히 초고가 의약품부터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진 신약들이 대거 포함됐다. 올해 처음 열린 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는 한국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 '킴리아주(티사젠렉류셀)'가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킴리아는 한국노바티스가 '허가-급여평가 연계 제도'를 활용해 2021년 3월 3일 건강보험 등재 신청을 했고, 약 7개월이 경과한 10월 13일 조건부로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후 올해 첫 약평위에 상정돼 급여 관문을 넘었다. 킴리아의 1
의약정책
허** 기자
22.12.19 11:51
인슐린 논란에 생물학적 제제 배송 강화… 계도기간 유예·개선안까지 변화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올 한해는 지난해부터 우려가 제기됐던 생물학적 제제 배송 강화와 관련한 논란이 이어졌다. 특히 인슐린 등 환자들의 어려움이 부각되면서 업계와 정부의 논의 끝에 일부 개선안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번 사안은 당초 백신의 온도 이탈 사례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콜드체인의 준수 필요성을 강조 지난 1월 17일 시행된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을 제정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규칙 마련을 발표한 이후 첫 사례가 됐던 백신을 포함해 전 생물학적 제제로 그 대상이 확대됐고, 이후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까지 개정 필요성도 제기되며 일부 냉장·냉동 의약품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2.12.15 06:06
[초점] 대리수술 상해 부인한 법원…CCTV법 허점 찌른 변호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만연하다고까지 알려진 의사 대리수술 문제가 법적으로 온전히 규제될 수 있을까. 14일 법원에서는 대리수술에 따른 상해죄를 인정하지 않는 판결이 나왔다. 이 시기 다른 한편에서는 대리수술을 차단하기 위해선 내년에 시행될 '수술실 CCTV법'에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는 법조인 주장이 나온다. 법조계 내에서도 대리수술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를 놓고 입장 차이가 확인되는 셈이다. 검찰·법원, 의사 대리수술에 고의적 상해 불인정 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김선웅 닥터 벤데타 대표 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 소송은 '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2.11.17 06:07
[초점] 곳곳 드러나는 공공의료 현실… 인력난에 절벽 끝 선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절벽 끝에 몰린 공공의료가 현실화되고 있다. 곳곳마다 간호사 부족을 호소하고 있고, '줄사직'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혁신안까지 더해지면서 공공의료 입지는 점차 좁아지고 있다. 어느덧 국내 공공의료 체계는 붕괴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인천, 공공간호사 장학생 선발키로…해마다 떠나는 간호사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인천시는 내년부터 시범사업인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전국 간호대학에서 추천한 4학년 학생을 심사해 공공간호사 장학생 10명을 선발하는 것이 사업 내용이다. 내년에 입학한 장학생은 1명당 연간 1,0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2.11.14 10:35
[돋보기] 횡령 사건으로 혼쭐났던 건보공단, 신뢰 회복에 총력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46억 원 횡령 사건으로 혼쭐이 났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잃어버린 신뢰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단 전 임직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공단은 횡령자를 파면 조치했으며, 관련자에 대해서도 엄중문책 할 계획임을 밝혔다. 건보공단은 14일 전사적인 업무개선 및 강도 높은 경영혁신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현금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공단은 현금 횡령 사고 발생 후 즉시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단'을 구성·운영했다. 9월 22일자로 총괄대응반, 언론대응반, 업무개선반, 시스템개선반, 법무지원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2.11.07 06:06
[풍향계] SGLT-2 억제제 시장, 격동의 2023년 다가온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도전 중인 가운데, 내년부터 이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는 동시에 시장 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SGLT-2 억제제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제네릭 출시가 꼽힌다. 내년 포시가의 물질특허 만료를 전후로 제네릭들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으로, 현재까지 허가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단일제는 포시가를 제외하고 111개 품목에 달한다. 여기에 메트포르민 복합제도 38개 품목이 허가를 받은 상태로, 물질특허 만료와 함께 일제히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2.11.02 11:34
[초점] '성분명 처방', 왜 의료계는 반대하나‥"이익보다 '문제' 많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올해 개최된 국정감사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성분명 처방 정책'을 동의한다"고 발언해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발언에 의료계는 즉각적으로 반발하며, 식약처장에 사과를 요구했다. 반대로 약사회나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국민 선택권이나 건보재정 절감 등의 이유로 성분명 처방 제도의 도입을 적극 찬성하고 있다. 성분명 처방은 오래도록 추진돼 왔으나, 결국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사항이다. 특히 의료계의 입장은 강경하다. 성분명 처방 제도는 여러 가지 법적, 의학적, 경제적, 정치적 문제점 등에 의해 추진되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 '성분명 처방'의 필요성 대한병원의사협의회에 따르면, 현대의
의약정책
이정수 / 조후현
22.11.02 06:09
[초점] 이태원 참사가 부른 '의료재난', 재발 방지 가능한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조후현 기자] '총 156명 사망'.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대규모 참사로 국내 응급대응 체계 현주소가 여실히 드러났다. 예상치 못한 사태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결과로 사망자는 우후죽순 늘어났고, 사고 4일차인 이날(1일) 총 사망자는 156명으로 집계됐다. 의료계에선 이번 참사 과정에서 발생했던 '의료재난'에 주목한다. 당시 사망자 수십 명이 인근 병원으로 집중 이송된 탓에 응급진료 체계가 작동되기 힘들었다. 의료계 내부에선 중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처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사망자를 한 명이라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사망자
제약ㆍ바이오
허** 기자
22.10.25 06:08
[초점] 제약업계 신뢰 무너뜨리는 임의제조…전환점 찾을까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최근 케이엠에스제약의 임의제조 사태로 또다시 제약업계의 신뢰도에 영향을 주는 사례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임의제조의 여파가 각 제약사는 물론 우리나라 제약업계에도 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 제약사와 업계, 또 식약처 모두의 변화와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일 의약품 제조업체 케이엠에스제약이 제조한 '레바코스정' 등 43개 품목(자사제조 10개 품목, 수탁제조 33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는 'GMP 위반 우려 업체 대상 무통보 점검'을 통한 현장점검에서 약사법을 위반한 사례가 적발 됐기 때문이다. '
의약정책
박으뜸·조후현 기자
22.10.14 06:09
[종합①] 청렴도 1등급 건보공단의 위기‥직원들 부당행위 심각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조후현 기자] 지난 13일 개최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정감사에는 건보공단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집중적으로 지적됐다.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나온 강도태 이사장은 거듭 사과를 하며 책임을 통감하는 모습이었다. ◆ 건보공단, 직원 부당행위 반복에 속앓이 건보공단은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기록했다. 그러나 공공기관 중 최초라는 기록이 아쉽다. 건보공단은 이전부터 지속된 직원의 횡령에 이어, 9월에는 46억 원의의 횡령 사건 발생했다. 가장 최근엔 한 직원이 사내에서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됐다. 의원들의 질타에 강 이사장은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인정할 수밖
의약정책
박으뜸·조후현 기자
22.10.14 06:08
[종합②] 심평원 국정감사 키워드 셋‥'급여·진료비·DUR'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조후현 기자] 지난 13일 개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정감사에는 매년 단골로 거론되는 급여 정책과 재정 건전성, DUR 등이 주를 이뤘다. 김선민 심평원장은 의원들의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했다. 그리고 담담한 태도로 개선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 경제성평가 면제, '실효성' 의문 심평원은 더 나은 급여 정책을 바라는 의원들에게서 집중적으로 질의를 받았다. 그 중 '경제성평가 면제'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심평원이 지난 8월부터 추진 중인 '경제성평가 자료제출 생략제도' 개선안을 꼬집었다. 경제성평가 생략제도의 취지는 치료효과성이 뛰
의약정책
최성훈 기자
22.10.13 06:09
[종합] "헬스케어산업 집중 육성하자"… 與·野 '이구동성'
▲(사진 좌측부터)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남인순 의원, 국민의힘 백종헌, 강기윤 의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12일 열린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는 제약·바이오,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주문하는 여·야 의원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들 모두 미래 국가 성장 동력 산업으로서 헬스케어 분야를 집중 육성하자는 취지다. 먼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정부 바이오 펀드 확대 편성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관심을 당부했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신약 개발이지만, 현 윤석열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액은 전 정부 때보다 감액됐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지난 정부가
제약ㆍ바이오
김선 기자
22.10.13 06:07
[초점] 신라젠 오늘부터 주식 거래 재개… 경영 정상화 속도 붙나
[메디파나뉴스=김선 기자] 신라젠이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2년 5개월 만에 상장 유지가 결정되면서, 향후 연구개발을 통한 경영 정상화에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신라젠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오늘(13일)부터 매매 거래가 재개된다. 신라젠은 지난 2020년 5월 경영진 횡령·배임 혐의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거래가 정지돼, 지난 12일 오후 한국거래소 시장위원회로부터 다시 심의를 받았다. 지난 6일과 7일에 큐리언트와 휴엠앤씨가 한국거래소로부터 거래재개 통보를 받은 것에 이어 신라젠도 거래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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