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1.08 12:00
"의대정원 확대 일방 추진, 의정합의 위반…파업 재개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논의 패싱 우려에 대한의사협회가 의료현안협의체 재구성에 나섰지만, 의료계 내부에서는 파업 재개 등 강경 발언도 고개를 들고 있다. 9.4 의정합의 파기에 따른 파업을 재개하고 별도 의정협의체 논의를 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8일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은 정부가 9.4 의정합의를 위반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정책 추진 의지를 분명히 하고, 연말까지 의료계 의견을 수렴하되 합의가 되지 않더라도 지체하지 않겠다는 방침까지 밝혔다는 점에서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의정합의문 조항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란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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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1.08 06:05
재택의료 걸음마 떼려면…일차의료 패러다임 바꿔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재택의료 수요와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준비는 걸음마 단계라는 지적이 나왔다.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해 수가 정비와 지자체 연계 등을 통한 일차의료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이충형 위원은 7일 '바람직한 재택의료 정책 방안 토론회'에서 국내 재택의료 현황을 이같이 진단했다. 재택의료는 크게 급성기 환자와 만성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급성기에는 수술 후 회복기나 급성기 질환 입원 치료 후 지역사회 퇴원 등 급성기 환자, 만성기에는 말기 암 환자나 신경퇴행성 질환자, 중증 장애인 등이 포함된다. 이 위원은 초고령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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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1.07 09:17
[인사]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장에 김용우 부회장
신임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장에 김용우 홍보부회장이 선출됐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지난 4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전체이사회에서 김용우 원장(수원 웰비뇨의학과)을 제1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용우 차기 회장은 "비뇨의학과의사회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어 보다 발전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애쓰고, 젊은 비뇨의학과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며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비뇨의학과만 진료하고도 자부심을 갖고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차기 회장은 1993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에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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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1.07 06:05
개원 러시로 필수의료 위기 논리에 醫 "통계 왜곡" 반박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개원 러시가 응급·중환자 진료체계를 무너지게 했다는 논리 기정사실화되자 의료계가 통계 왜곡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미래의료포럼은 6일 건강보험 통계연보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주장에 반박했다. 먼저 개원 러시로 대형병원 응급·중환자 진료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주장은 서울대 의료관리학 김윤 교수로부터 시작됐다고 짚었다. 김 교수가 지난 7월 '국민 여러분, 아프면 큰일 나요'라는 칼럼에서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지난 10여 년간 간신히 버텨온 응급환자와 중환자 진료체계가 최근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의사들이 동네 병의원으로 대거 빠져나가면서 급격히 무너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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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1.04 06:06
‘의대정원 확대 규모 통보될라’…醫, '적극 협상' 입장 선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집행부 수임사항을 의대정원 확대 저지에서 적극 협상으로 선회했다. 의대정원 수요조사에 따른 확대 규모를 일방적으로 통보받고 논의 구조에서 배제될 경우를 대비, 논의 중심을 의료현안협의체로 확실히 가져오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3일 집행부에 의료현안협의체 전면 개편을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의료계가 신뢰하기 어렵다고 강조하고 있는 의대 수요조사 추진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의사인력위원회 투트랙 구조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 정부가 보정심 산하 의사인력위원회와 투트랙 논의 구조를 이어갈 경우 의료현안협의체가 수요조사 결과에 부정적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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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1.02 06:03
"정신건강의학과 '문턱' 낮아지길"‥드라마가 주목한 현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박보영의 소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간호사의 정신병동 출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 정신건강의학과의 문턱이 좀 더 낮아졌으면 한다"며 "힘들 때 꼭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드라마가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가장 큰 문턱은 '편견'과 '오해'다. '정신과'라는 명칭을 사용했던 과거, 정신과 병은 용어 자체가 사회적 낙인에 가까웠다. 이를 깨고자 2011년 신경정신과에서 '정신건강의학과'로 이름까지 바꿨다.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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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11.01 10:09
병의협 실시한 의협 회장 여론조사‥의협 측 제재에 "부당하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실시한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출마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가 차기 회장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대한의사협회의 제재를 받았다. 이를 놓고 병의협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에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치 상황 안내' 공문을 보내왔다.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출마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가 선거관리규정 제4조(공정의무) 위반이라는 의견 제기가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제4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2023. 10. 28.)에서 해당사항을 논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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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31 17:36
대개협 '김윤 보이콧' 선언…"김윤 교수 있는 회의체 불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개원가가 김윤 교수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앞으로 김 교수가 참석하는 회의체에는 불참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산하 단체는 31일 서울대 의료관리학 김윤 교수가 참석하는 어떤 회의체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가 편파적이거나 왜곡된 통계를 인용해 국민을 오도, 의료 관련 문제에 대화 상대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개협은 먼저 김 교수가 지난 2020년 '민간병원 덕분이라는 거짓'이라는 언론 기고를 통해 사실과 다른 악의적 주장을 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고에서 '코로나19 초기 대구에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일부 환자가 병상을 내주지 않은 민간병원 때문'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0.30 06:06
심초음파 역량 높인다…임상순환기학회, 인증의 제도 '첫 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심초음파 인증의 12명을 배출하면서 제도 첫 선을 보였다. 자격이나 혜택을 위한 인증의가 아닌 개원가 내과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영철 임상순환기학회장은 29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신설한 심초음파 인증의 제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심초음파 인증의 제도는 심장 초음파를 하고 싶어도 교육받을 곳을 찾기 어려운 개원가 내과 의사를 위해 마련됐다. 류재춘 총무부회장은 "내과를 전공하며 심장 초음파를 잠깐씩 보는 것만으로 환자에게 직접 적용하긴 어렵다"며 "심장 초음파가 급여화돼서 하고 싶어도 교육받을 여건은 부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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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27 12:05
필수의료 수가 대책, 산부인과도 소청과도 '한숨'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지원 대책에 따른 분만 수가와 소아 진료 정책가산금을 투입키로 했지만, 현장 반응은 혹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다만 첫 대책이라는 점을 감안, 지속적인 지원 강화를 전제로 정부 의지에 대한 긍정 평가도 공존하는 모습이다. 27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소아청소년과 지원 대책에 대해 '생색내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건정심에서 의결한 소아진료 정책가산금 300억 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소청과 전문의 6000명을 단순 대입해 계산할 경우 월 매출 41만7000원이 늘어나는 수준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아동병원협회는 "과연 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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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27 06:09
의대정원 확대 '근거' 달라는 의료계…규모 논의는 연말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정부와 의대정원 확대 논의를 시작했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근거'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규모 등 본격적 논의는 연말에나 진행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26일 제15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개최했다. 의협은 이날 회의에 대해 규모에 대한 논의를 할 단계는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증원 타당성이나 규모에 대한 근거를 제시받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의협 김이연 대변인은 "근거가 있어야 구체적 논의를 할텐데, 증원 근거나 규모에 대한 근거를 제공받은 바 없다"며 "증원에 대한 논의는 이제 막 시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 의대정원 수요조사가 마무리돼야 정부측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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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26 19:12
의협, 분만수가 개선 긍정 평가…"방향 고무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분만수가 개선방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한 정부 의지 지속을 당부했다. 의협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결과에 긍정 평가를 내놨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특별·광역시 등 대도시를 제외한 분만 기관에 대해 ▲지역수가 55만 원 산정 ▲산부인과 전문의 상근 및 분만실을 보유한 의료기관에 안전정책수가 55만 원 신설 ▲고위험분만 가산 인상(자연분만 현행 30%에서 100%~200% 인상) 및 고위험분만마취 정액수가 11만 원 신설 ▲응급분만수가 55만 원 신설 등 분만수가 인상방안을 최종 의결했다. 의협은 "대폭 수가 가산 결과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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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26 17:52
사관학교형 의대 주장한 의협 임원, 논란에 즉각 면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사관학교형 의대를 만들어 1000명을 증원하자는 주장을 제기한 대한의사협회 임원이 논란 끝에 면직 처리됐다. 의협은 26일 윤인모 기획이사를 의원면직했다고 밝혔다. 윤 전 기획이사는 지난 2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사관학교형 의대'와 공무원 의사면허증 신설을 통해 1000명을 증원하자는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생겼다. 청원인이 '윤**'로 표기됐지만 해당 내용은 윤 전 기획이사가 저서 등을 통해 주장해온 사항이기 때문이다. 미래의료포럼은 26일 성명을 내고 의협에 즉각 해임을 촉구하기도 했다. 의대정원 확대 반대가 의협 대의원회 명확한 결의이자 집행부 수임사항이나, 전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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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25 10:23
의대정원 답은 정해져 있었다?…의-정 '이면합의' 의혹 재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확대 여부가 이미 정해져 있었다는 의혹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시 해당 의혹을 들은 바 있다고 언급하면서다. 의료계 내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후보들은 의료현안협의체 구성 변경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오는 26일 의료현안협의체까지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5일 미래의료포럼 주수호 대표는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 '이면합의' 의혹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지난 6월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의대정원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의료계에서는 이면합의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의협이 논의와 별개로 이미 확대 여부에는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0.25 06:07
'先 필수의료' 주파수 조율 기대…의대정원 논의 속도내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확대 일방 추진 논란 후 첫 의료현안협의체를 앞두고 의료계가 논의 '주파수' 조율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의협은 필수의료 대책을, 보건복지부는 의사 수 논의를 원하며 논의가 공전했으나 정부가 필수의료 대책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진전이 기대된다는 것. 필수의료 대책에 뒤따를 의대정원 논의까지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24일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6일 의료현안협의체 논의를 앞두고 '선 필수의료 대책'이라는 기존 스탠스를 강조했다. 의협과 복지부는 올해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필수의료 문제를 논의해왔고, 지난 6월부터는 의사인력 확충 논의를 시작했다. 논의에 진전이 없던 상황에서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0.23 06:03
"의료사고특례법·수가 정상화, 의대정원 논의 선결 조건"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확대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의료계 내부에서는 필수의료 대책이 의대정원 논의 선결 조건이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이유를 필수·지역의료 해법으로 내세운 만큼 필수의료 기피 원인으로 꼽히는 의료사고 형사처벌 경향과 저수가 해결 등 필수의료 해법이 우선이라는 주장이다. 대한내과의사회는 22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발표했다. 내과의사회는 먼저 의료사고특례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에도 코로나 시기 '의료진 덕분에'라는 슬로건이 무색할 만큼 법적 처벌이 줄을 이어 방어진료를 넘어 필수의료 기피를 가속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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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10.21 06:09
의대정원 '산 넘어 산'…"협상 기조 부적절" 내부 반발 여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대정원 확대를 논의하기로 하면서 정책 추진에 한 발을 내디뎠지만, 내부 반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협상 테이블이 다시 마련되면서 정부는 강행 추진에 따른 부담은 낮추면서도 정책 의지와 시기를 못박았고, 의협도 일방적 정책 발표를 한 차례 막으며 협상 물꼬를 터 각자 한 고비를 넘긴 모습이었다. 그러나 집행부 선택에 공감하지 못하는 의견이 다수 제기되며 의료현안협의체에서 결론이 나와도 의료계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주수호, 임현택, 박명하 등 차기 의협 회장 후보 대부분은 20일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집행부 협상 기조에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0.20 06:03
불안한 의료환경, 의료배상공제조합 역할 부각…성장세 '지속'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불안정한 의료환경 속 10돌을 맞은 의료배상공제조합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조합 주력 상품인 의료배상공제가 최근 5년간 평균 10% 성장을 지속해 온 데서도 나타난다. 의료배상공제조합은 10돌을 맞아 상품 운영 효율성을 되돌아보고 요율 적정성을 재정비하는 등 기초공사를 탄탄히 하는 한편, 의료사고특례법 제정 가능성이나 고액배상 판결 기조 등 미래에 대비한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 의료배상공제조합 임기 막바지를 맞은 이정근 이사장과 김재왕 의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만나 10주년 성과와 소회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의료배상공제조합에 따르면 최근 5년 가입건수는 코로나19가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0.19 16:45
의협 "정부 필수의료혁신 전략, 의지 고무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필수의료혁신 전략에 대해 정부 의지를 고무적으로 평가하며 소통·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필수의료 종사자 법적부담 완화와 충분한 보상 등 '강력한 후속 대책' 모색도 요청했다. 의협은 19일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 전략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놨다. 필수의료 붕괴 위기 속 대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필수·지역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적극적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분야는 정부가 마땅히 책임져야 하는 만큼 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는 고무적이라고도 평가했다.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0.19 06:07
의협, 의대정원 무조건 반대도 수용도 없다…'전략·협상' 강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무조건적 반대도 수용도 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의료계 일각에서 불만이 나오는 '유연한 입장'이나 '의대정원 논의 방향성 공감' 등 발언은 일방적 발표가 아닌 의료현안협의체 합의를 통해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선언적 의미라는 설명이다. 의협은 18일 의대정원 확대 관련 이필수 회장 백브리핑 발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17일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 후 백브리핑에서 "필수의료에서 의대정원 문제는 사실 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방향성에 대해서는 의협도 공감하고 있다"며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해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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