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이호영 기자
22.12.15 11:50
"필수의료 대책, 우선순위 쟁점… 급한 불부터 끄자는데 의견 모여"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베일을 벗으면서 기대감과 함께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냐는 우려가 뒤따랐다. 이번 지원대책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해왔던 복지부는 우선 1차적으로 가장 필요한 부분부터 해결하자는 취지였고 필수의료 추가 대책을 만들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실무를 맡으며 정신없는 시간을 보낸 보건복지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차근차근 풀어갈 숙제라며 첫 발을 뗀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 과장은 "필수의료 협의체 첫 회의에서 합의된 부분은 중증 응급·소아·분만을 집중하자는 것
제약ㆍ바이오
김선 기자
22.12.14 15:13
"면역글로불린, 자가면역뇌염 1차 치료제로써의 근거 충분"
[메디파나뉴스 = 김선 기자] 최근 GC녹십자의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10%'가 자가면역뇌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온 가운데 의정부을지대병원 윤지은 신경과 교수는 1차치료제로서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자가면역뇌염은 뇌피질, 뇌백질, 척수 등을 포함하는 뇌실질을 침범하는 비감염성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으로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신경학적 질환이다. 신경 자가 항원에 대해 항체 생성과 함께 면역 반응을 나타내며 자가면역항체는 세포에 대한 표적 항원의 위치에 따라 1) 세포내 항체 2) 시냅스(세포 표면) 항체 로 나뉠 수 있다. 각 분류에 따라 면역 요법에 대한 반응성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2.12.14 06:06
"NSAIDs 신장 사건 발생률서 세레콕시브 안전성 확인이 큰 의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최근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의 심혈관계 부작용에 대한 우려 제기로 안전성 평가를 위해 시작된 PRECISION 연구의 네 번째 하위분석인 PRECISION-Renal 연구가 올해 유럽심장학회(ESC) 학술지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심혈관계 고위험의 골관절염 또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비아트리스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의 신장, 심혈관계, 위장관계 안전성을 살펴본 PRECISION 연구의 하위분석이다. 해당 연구 결과에서는 쎄레브렉스의 낮은 신장 사건 발생률과 심혈관계 안전성 프로파일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에 대해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약사ㆍ약국
이호영 기자
22.12.13 06:05
"한 발도 못 나간 성분명처방… 국민 공감대 얻어 사회적 이슈 점화"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성분명처방 도입을 위한 대국민 홍보 강화 등 단계적인 대응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로부터 모욕죄로 고소를 당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12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를 통해 불거진 성분명처방 논란 이후 의료계와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과정과 향후 성분명처방 홍보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월 20일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감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성분명처방 도입 필요성에 대한 질의에 동의한다는 답변을 내놓으면서 공방이 시작됐다. 이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2.12.08 06:06
"애크논크림은 여드름계의 혁명입니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동아제약은 여드름 치료제 시장에서 '노스카나겔’로 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동아제약은 노스카나겔 외에도 피부 트러블을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20년 7월 출시된 '애크논크림'의 경우 출시 2년여 만에 급격하게 성장, 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인 한독 클리어틴을 위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메디파나뉴스는 애크논크림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OTC마케팅부 이유림 책임을 만나 애크논크림의 특징과 함께 향후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 여드름 치료 '짜지 않고 애크논 콕'…뛰어난 효과로 시장에서 인정 받아 애크논크림은 여드름과
의약정책
이호영 기자
22.11.30 06:07
"소아 경평면제 대상 확대, 내년 1월 신청 약제부터 적용될 것"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경제성평가 자료제출 면제 대상에 소아의 삶의 질을 개선한 약제를 포함시키는 개정안이 원안대로 진행된다. 적용 시기는 내년 1월 신청 약제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은 29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제고와 급여관리 강화 방안 중 소아 경제성 평가 자료제출 면제 약제 관련 규정 추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오 과장은 "약제 요양급여대상 여부 등의 평가 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행정예고됐다. 경제성 평가 자료제출 면제 약제의 보험등재 법정 처리 기간 60일 단축, 외국약가 참조국가 확대 규정 등이 같이 개정되는 만큼
약사ㆍ약국
이호영 기자
22.11.28 06:06
"약제업무 자동화 장비 활용 증가… 약사 업무 고도화에 긍정 영향"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최초로 실시한 의료기관의 약제업무 자동화 실태조사를 통해 약사 업무의 효율성과 적시투약 등의 긍정적인 부분이 부각되고 근거 마련과 향후 약사 업무의 고도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최근 공개한 '약제업무 자동화 실태조사 및 가이드라인 개발(안)'을 주도한 나양숙 병원약사회 표준화위원장(사진, 서울아산병원 약제팀)은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나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의료기관의 약제업무 자동화 정보 파악과 자동화 장비 사용 경험을 공유하고 자동화 추진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년 여간 처음으로 실시하며 향후 약제업무
의약정책
이호영 기자
22.11.23 06:06
"포스트코로나 시대, 집중 투자 필요… 규제 허들 낮추기 위한 지원 집중"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성장이 눈에 띄는데 포스트코로나 이후 기업들이 집중해야 할 분야를 구분하고 규제 허들을 낮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영옥 직무대행(기획이사)은 22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전망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통해 올 한해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수출 등 실정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분석 결과는 아니지만 그동안 진흥원이 분기별로 발표한 보건
종합병원
김선 기자
22.11.22 06:09
6세 환아의 안타까운 죽음… "국내에는 중증소아외상센터가 없다"
[메디파나뉴스 = 김선 기자] "서울대병원 옆에 저희가 살았다면 아이가 살지 않았을까요? 단 5분만이라도 빨리 왔다면..." 지난 7월 11일 오후 5시 45분 경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에서 발생한 엘리베이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만 6세 A군의 어머니의 말이다. 당시 A군의 상태를 확인했던 서울대병원 이신애 외상센터 전문의는 메디파나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가 병원에 도착하고 하늘나라로 갈 때까지 계속 했던 어머니의 이러한 말이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 전문의는 "'아이가 빨리 왔다면 살았겠죠'라고 말씀드릴 수 없었던 것은 우리나라에 소아외상센터가 하나도 없는데 나라에서 대책을 마련해 주지 않아 떠난 것이라고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2.11.22 06:05
"신장신경차단술, 저항성고혈압 환자에게 분명한 치료 옵션 될 것"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는 신장신경차단술을 통한 고혈압 치료가 약물요법 중심 고혈압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신장신경차단술이란 카테터를 신장 동맥에 삽입해 신장 동맥 주변의 신경다발을 고주파로 절제해 혈압을 낮춘다. 신장신경차단술을 통한 고혈압 치료는 안전하고 혈압 강하 효과가 우수하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메드트로닉이나 애보트, 리코르 등 글로벌 제약회사와 의료기기들은 신장신경차단술을 이용한 고혈압 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 국내에서는 한독의 관계사인 칼로스메디칼이 국내 최초로 신장신경차단술을 이용한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약사ㆍ약국
이호영 기자
22.11.17 06:05
"2024년 FAPA 서울 총회서 본부-약사회 가교 역할에 최선 다할 것"
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2024년 FAPA(아시아약학연맹) 서울 총회 유치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 FAPA 본부와 대한약사회 간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서동철 FAPA 부회장(의약품정책연구소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열린 FAPA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향후 계획을 전했다. 서동철 부회장은 지난 8일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2022년 FAPA 총회에서 선거에 출마했고 부회장으로 선출되며 차기 집행부에서 국제 교류 활동을 견인하는 역할에 나서게 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오는 2024년 FAPA 서울 총회 유치에 성공하면서 서 부회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서 부회장은 "책
개원가
조후현 기자
22.11.17 06:04
전의총 "올바른 의료가 최우선… 꿋꿋이 역할 다할 것"
▲전국의사총연합 조민호 대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사사회에서 강경하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줄 안다. 그럼에도 전의총의 역할이 그것이라면, 의사가 처한 상황이 절박하다면, 전의총은 꿋꿋하게 그 길을 갈 것" 전국의사총연합 조민호 대표는 최근 의료 전문지 기자와 만나 올바른 의료 항구적 정착이라는 설립 취지 실현을 위한 역할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의료계를 둘러싼 현안이 산적해 있고, 의료 환경은 열악해져 가지만 강경한 목소리를 내 줄 수 있는 단체가 없다고 진단했다. 최근 간호법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의사면허 취소법 등 의료계가 우려를 나타내는 현안이 쌓여가고 있다. 전의총은 이 같은 현안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2.11.16 06:07
"코로나19 진단검사 핵심 핵산추출시약, 한국에 우선 공급한 이유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팬데믹 초기, 로슈진단 본사와 한국 정부 관계자간 시의적절하고 긴밀한 의사소통이 있었다. 한국이 필요로 하는 부분들이 로슈 본사에 적절하게 전달돼 매우 신속하게 핵산추출시약을 한국에 우선 공급했다." 킷 탕(Kit Tang)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한국지사 취임 1주년을 맞아 의료기기산업 전문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코로나19서 로슈진단의 역할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20년 2월 로슈진단은 핵산추출시약에 대한 우선 공급 국가로 한국을 선정했다. 이 핵산추출시약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있어 핵심 요소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정부와 로슈 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있
학회ㆍ학술
최성훈 기자
22.11.14 06:08
"제2의 당뇨병 대란 위기…국가적 해결이 필요하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11월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당뇨는 최근 국내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다. 또 약 2,000만 명은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상태다. 이에 대해 대한당뇨병학회는 '제2의 당뇨병 대란 위기'라 진단했다. 그럼에도 국내 당뇨병에 대한 인식은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 실제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에 비해 GLP-1 수용체 작용제(이하 GLP-1 RA)를 비롯한 인슐린 주사 사용량이 6분의 1밖에 안 되는 실정이다. 원규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사진
의약정책
이호영 기자
22.11.14 06:07
"잘 몰랐던 코로나19에 긴장·혼비백산… 재정 안정화 속 구조개혁 적기"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의사 출신으로 문재인 케어 실무 지휘부터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변인으로 '복지부의 입' 역할을 하며 쉼없이 일해왔던 손영래 보건복지부 의료보장심의관이 오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1년 단기 파견으로 잠시 쉼표를 찍는다. 서울의대를 졸업한 손 심의관은 2002년 4월 보건사무관(5급 경채)으로 공무직을 시작해 복지부 공공의료장, 보험급여과장, 의료자원정책과장, 건강보험보장성강화 추진단 비급여관리팀장, 예비급여과장 등을 역임하며 탄탄대로의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예비급여과장으로 문재인 정보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인 문재인 케어의 핵심인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 활동에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
의약정책
허** 기자
22.11.09 06:08
"마퇴사업 재활센터 확대 필요…마약청정국 위해 국민 관심 중요"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퇴본부의 방향키를 잡은 김필여 신임 이사장이 예산 확보 등을 통해 교육 사업의 확장과 재활센터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되찾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협력과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문지 기자단은 8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김필여 신임 이사장을 만나 향후 포부와 정책 방향 등을 들어봤다. 이날 김필여 이사장은 "시대적으로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이 극대화되기를 바라고 있고 성과를 도출해야하는 상황이니 어떤 식으로 운영해야할지, 마약사용을 줄이는 방향을 세울지 고민이 많다"며 "다소 젊은 나이
약사ㆍ약국
이호영 기자
22.11.08 06:07
"신설 약대 패기로 헬스케어 산업화 추진… 제주 맞춤형 아이템 발굴"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20여 년간 제약사에서는 신약 개발, 바이오·의약PD로는 바이오산업 R&D 지원의 최일선에 섰지만 지금은 신설 약학대학을 이끌며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교수 부임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제주대 약학대학 신임 학장으로 임명된 이상호 학장의 이야기다. 이 학장은 지난 20여 년간의 산업계와 정부기관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설 약대인 제주대 약대에서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 그만큼 제주대 약대가 거는 이 학장에 대한 기대도 큰만큼 이 학장의 머릿속에는 제주대 약대 발전 방향에 대한 생각이 가득하다. 메디파나뉴스가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2.10.30 18:00
응급의학전문가가 본 이태원 시민 CPR… 초기대응·통제 미숙 방증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이태원 참사 재난대응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초기 출동대원은 물론 시민까지 나서 심폐소생술(CPR)을 돕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이 같은 풍경이 체계적 재난대응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체계적 재난대응을 위해서는 현장통제와 피해·지원 규모를 파악해 원활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이었다는 것. 세계 최고수준인 국내 재난대응 매뉴얼이 존재하지만, 걸맞은 훈련과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과의사회장은 30일 이태원 참사 대응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 회장은 먼저 현장통제가 가장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약사ㆍ약국
이호영 기자
22.10.25 12:05
"난치성 질환 연구 매진 보상… 산학 연계 통한 허가 약물 성과 목표"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대한약학회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동안 연구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 남은 인생도 허가받는 약물이 나올 때까지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려고 한다." 지난 20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진행된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52회 학술대상 : 한독학술대상'을 받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지우 교수의 수상 소감이다. '한독학술대상'은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1970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과 뛰어난 연구 성과로 우리나라 약학 발전에 헌신해 온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지우 교수는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개발 분야에서 혁신신약개발 전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2.10.25 06:06
"국산 의료기기 보급 위해 임상의, 액티브 유저로 만들고 있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사업단은 앞서 의료기기의 개발단계에부터 현장 수요(의료기관, 사용자 등)를 반영하고, 산·학·연·병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전주기 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2020년 5월 출범했다. 이에 사업단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조1,971억 원을 투입해 의료현장 수요를 반영한 각 개별 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산 의료기기 사용률을 2029년까지 44%로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3.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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