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5.12 11:25
건국대병원 윤여민 교수, 대한임상화학회 제16대 회장 취임
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여민 교수가 대한임상화학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윤 회장은 임상화학 진단검사의 임상적 활용을 극대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의 임상 적용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2025년에도 다양한 학술 활동과 산학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임상화학 진단검사 활용을 확대하고, 춘계·추계 학술대회에 실무 중심의 워크숍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임상화학 진단검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첨단 진단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최신 기술이 임상 현장에 빠르게 적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5.08 16:17
[행사] '2025 한국사회약학회 전기학술대회' 오는 30일 개최
한국사회약학회가 오는 30일 '2025 한국사회약학회 전기학술대회'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331호 종합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가 학회 명칭을 한국사회약학회로 변경한 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 한국사회약학회로 첫 발을 떼는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약학 : 과학, 기술,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조연설로는 정규환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전 뷰노 창업자)가 '보건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한다. 이후 ▲의약품 별도기금 운영 제도, 한국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과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실태 파악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과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5.08 09:55
담배로 연간 6만명 사망‥26개 학회 "건보공단 담배소송 지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흡연의 책임은 분명하다. 국민 건강을 위한 정의로운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두고, 국내 암 관련 26개 학회가 한목소리를 냈다. 대한폐암학회를 비롯한 암관련학회 협의체는 8일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소송을 전폭 지지하며 "이번 재판은 단순한 배상을 넘어 공중보건과 사회정의를 위한 헌법적 판단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26개 학회가 참여한 암관련학회 협의체는 "흡연은 폐암의 가장 직접적이고 핵심적인 원인임에도 우리 사회는 여전히 담배회사에 실질적인 책임을 묻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은 손해배상 차원을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5.02 15:01
용인세브란스병원 이태임 교수, 제9대 대한발의학회장 취임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재활의학과 이태임 교수가 제9대 대한발의학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발의학회는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7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이태임 교수를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이태임 교수는 2027년 4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끈다. 대한발의학회는 발과 발목의 질환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목적으로 2008년 창립했으며 재활의학과 의사를 주축으로 매년 춘계‧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학술 발표와 실기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이태임 교수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에서 발과 발목의 통증, 변형, 스포츠 손상 등의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30 08:55
뇌경색 환자, 젊을수록 당뇨병 기간에 따른 위험 1.84배 높아진다
뇌경색 환자는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당뇨병 지속 기간에 따른 치매 위험 상승이 더욱 뚜렷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교신저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재준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등 연구팀은 2형 당뇨병 지속기간에 따른 치매 발생위험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2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떨어지는 대사 질환이다. 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 자체에 문제가 있는 1형 당뇨병과는 달리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5.04.29 09:23
'수면 중 다음 기억 준비한다'
日 연구팀, 쥐 실험결과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수면하는 동안 다음 기억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신경세포 집단이 준비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야마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그동안 수면 중에 기억의 정착과 정리 등 처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다음 기억을 대비하는 작용도 동시에 하고 있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논문은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됐다. 새로운 경험을 했을 때에는 다수의 신경세포 속에서 여러 세포가 동시에 활동한다. 어느 신경세포가 활동했는지의 패턴은 유지되고 있으며 기억을 상기할 때에는 같은 패턴으로 세포가 다시 활동해 생각해낸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29 08:50
응급의학의사회, 대선 앞두고 '응급의료체계 재건' 10대 정책 제안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응급의학의사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응급의료체계의 붕괴를 막기 위한 10대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현장의 기피 요인 해소와 제도적 모순 정비를 통해 "젊은 의사들이 하고 싶어 하는 새로운 응급의료 생태계"를 만들어야만 응급의료체계의 축소·사멸을 막을 수 있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이 담겼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29일 "응급의료체계의 구조적 위기는 이미 오래전에 시작됐으며, 특히 지난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됐다"고 진단했다. 근본 원인으로는 ▲높은 업무 강도와 낮은 보상 ▲과도한 법적 리스크 ▲지역 의료 인프라와 최종 치료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28 14:29
"역사는 말한다"‥의학한림원, 의정갈등 20년 흐름 분석 보고서 발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 의학계를 대표하는 석학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보고서 '의대 정원 증원 문제의 역사적 고찰'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00년 의약분업부터 2020년 전공의 파업에 이르기까지, 20여 년에 걸친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의 흐름을 의대 증원이라는 주제에 집중해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의학한림원은 "지난 1년간 뼈아픈 의정 갈등의 고통을 겪었고, 최근 다시 논의되고 있는 공공의대 설립 문제를 맞이하면서, 현재의 의료 문제를 역사적 관점에서 성찰하고 평가한 결과를 사회에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 같은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4.28 05:56
"고혈압 치료와 예방, 가정혈압과 염분 조절이 열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가정혈압(Home BP) 관리와 염분 섭취 저감이 고혈압 예방과 치료, 심혈관 질환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지목되고 있지만, 가정혈압 활용도가 부족하고 공인 인증받은 국산 혈압계도 전무하다시피해 정책적 지원과 함께 환자인식 개선 및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임상고혈압학회 창립 10주년 2025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임상고혈압학회 임원진들은 이 같은 목소리에 입을 모았다. 김일중 명예회장은 "소금을 2g 낮추면 평균적으로 약 2-3mmHg 수축기 혈압 강하효과가 있다. 강하된 혈압만으로도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26 05:56
"콜은 끊기지 않는다"‥중환자실에서 터져나온 의료진의 절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중환자실에 있으면 쉬는 날도 환자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콜은 계속 오고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죠." 지난 25일 열린 2025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 현장은 정부가 말하는 '의료개혁'의 전선에 중환자의료가 존재하는지 되묻게 만드는 의료진들의 목소리로 가득했다. '병상 수 확충'이라는 구조적 대응 속에, 진료의 질을 떠맡은 의료인력은 여전히 고립된 채 버티고 있었다. 실제로 정부와 의료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중환자실 병상 확대와 장비 보강 등 양적 팽창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대응은 위기 상황에서의 일시적 기반을 마련했을 뿐, 중환자의료의 본질인 '질적 개선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25 10:35
"10년 뒤도 지금과 같을 것"‥의료개혁서 배제된 '중환자의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가 의료개혁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정작 중환자 진료의 질 향상은 정책 논의에서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단순한 병상 수 확충에 그친 현재의 중환자의료체계로는 결코 선진국 수준의 진료에 도달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25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환자의료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짚으며 "이제는 병상 숫자를 넘어 진료의 '질'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는 지난해 2월부터 ▲의료 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의료개혁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4.25 05:57
[현장] 동물모델부터 줄기세포까지…다양한 비임상시험 기업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미국 FDA가 단일클론항체(mAb) 치료제 및 기타약물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해 업계의 전임상시험과 관련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25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 전시부스에 여러 비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참가했다.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대구 북구 엑스코(EXCO) 서관 3층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는 25개 기업들이 참가한 부스전시회가 포스터 세션과 같은 공간에서 마련됐다. 이에 메디파나뉴스는 전시장에서 비임상 단계 연구를 돕는 기업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 넥셀(NEXEL) 넥셀(NEXEL)은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25 05:56
'중증근무력증' 환우회 출범‥낮은 치료 접근성, 변화 이끈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신약이 등장했지만, 치료는 여전히 쉽지 않다. 중증근무력증(Myasthenia Gravis, MG) 환자들은 현실의 간극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고, 결국 환자 스스로가 직접 나서 '한국중증근무력증환우회'를 발족했다. 근육이 점점 약해지고 피로와 호흡곤란으로 일상이 무너지는 희귀 자가면역 질환. 외관상 드러나지 않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이 질환의 현실을 환자들이 먼저 바꾸겠다고 나선 것이다. 지난 19일 중증근무력증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 모여 '한국중증근무력증환우회'를 공식 발족했다. 환자 간 연대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 전반에 질환 인식을 높이겠다는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4.24 12:10
[현장] 시약부터 자동화 장비까지…'신약 개발 필수템'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약학 연구 및 신약개발에 필요한 기본 시약 및 자동화 하드웨어 장비들이 연구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대구 북구 엑스코(EXCO) 서관 3층에서 개최된 '2025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는 기업들의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메디파나뉴스는 학술대회 행사 공간 내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연구에 연구에 필요한 시약을 공급하거나, 실험 효율성 및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자동화 장비들을 공급하는 기업들을 만났다. ◆ MCE 글로벌 시약회사 MCE(MedChemExpress)는 본사가 미국에 있고, R&D 센터는 중국 등에 위치해 있다. 한국 지사는 설립 중인 단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4.24 05:57
[현장] AI 전문화, 3D 활용…발전하는 신약 모델링 소프트웨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설계 및 분석 등 약학 연구 및 신약개발 등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이 꾸준히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대구 북구 엑스코(EXCO) 서관 3층에서 개최된 '2025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는 기업들의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학술대회 행사 공간 내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다양한 연구개발 관련 기업들이 참가, 약학 연구자들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메디파나뉴스는 학술대회 전시장 내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기업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LNP솔루션 LNP솔루션은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 후보 물질 발굴을 지원하는 시뮬레이션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5.04.23 14:52
대한뇌졸중학회, 25일 ‘2025년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뇌졸중학회는 오는 2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내 치료와 국내 급성기 뇌졸중 치료의 지역별 격차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mobile stroke unit)’ 관련 강연을 통해 국내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 도입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식 집중치료실은 2008년 독일에서 먼저 설치됐으며, 현재 미국, 호주, 유럽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와 태국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태국 마히돌 대학교 시리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4.23 12:00
"뉴모달리티 프로탁(PROTAC), 신약 확장성 높은 플랫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기존 약물로는 공략하기 어려운 질병 유발 단백질들을 효과적으로 타깃팅하기 위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탁(PROTACs)'이 신약으로의 확장성이 높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2025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는 2개의 기조강연을 마련했다. 그중 '새로운 분해제 발견 및 약물로 치료할 수 없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Discovery of Novel Degraders and Development of New Approaches to Target Undruggable Proteins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4.23 06:00
빛나는 연구 성과 이룬 젊은 약학자들…"더 좋은 연구가 목표"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내 약학 관련 대학원에서 부단한 연구를 바탕으로 빛나는 성과를 거둔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약학회는 2023년부터 한국 약학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젊은 약학자들의 연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대학원생 및 박사후연구원들을 위한 '미래약학우수논문상'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대구시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2025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미래약학우수논문상'의 영광은 김원식 석박사통합과정생(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정우진 박사후연구원(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이재현 석사과정생(건국대학교 응용생명과학과), 후사인 무하마드 카말 박사후연구원(전북대학교 약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4.22 13:38
김재범 교수 "잘못된 정책으로 韓 기초과학 기반 무너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김재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최근 몇 년간 과학 정책이 기초과학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흘러간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21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EXCO) 서관 3층에서 개최된 '2025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김재범 교수는 강연 이후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재범 교수는 한국의 기초 및 생명과학 분야의 경쟁력과 투자 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최근 4-5년간 과학 정책은 기초 기반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흘렀다. 학부생들과 면담을 할 때도 굉장히 가슴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이어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초과학, 특히 생명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4.22 06:00
대한약학회, 신약개발 부흥 목표…100대 제약사 조직위 꾸린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학회(회장 김형식)가 '제2의 신약개발 부흥' 기틀 마련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1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2025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는 김형식 대한약학회장, 김익연 사무총장, 황은숙 학술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입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춘계국제학술대회는 '첨단약학 연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융합(Facing the Future of Open and Collaborative Innovation)'이라는 주제에서 볼 수 있듯, 대한약학회 제54대 집행부의 정책 방향을 반영해 세대·지역·전공을 아우르는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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