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3.11.29 06:01
"신약개발의 여정, 남들이 걷지 않는 길을 꾸준히 하는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천연물 신약 스티렌을 개발한 이은방 선생님의 이름을 단 상인만큼 어깨가 무겁지만, 신약개발에 자신은 있다. 환자에게 쓸 수 있는 약, 시장에 나오는 약을 개발하라는 뜻으로 이 상을 주신 거라고 생각한다. 신약개발 여정에 있는 사람에게 주는 격려이자, 힘을 내서 꼭 신약을 완성해내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대한약학회가 이은방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의 후원을 받아 올해 신설한 '이은방 신약개발대상'의 1회 수상자로 만난 신영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수상에 대한 무게감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신약개발을 향한 열정을 내비쳤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면역병리학 박사 학위를 거쳐 2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3.11.23 06:06
의대정원 확대도 수가 인상도 오답…의료 '새 판' 짤 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를 강타하고 있는 의대정원 확대 논란이 무의미한 소모전이란 시각이 제시됐다. 의대정원을 확대해 필수의료 의사를 확충하자는 정부 주장도 수가 인상과 법적 부담 완화로 필수의료를 할 환경을 만들자는 의료계 반론도 해법이 아닌 '기대'에 불과하다는 것. 인력이 늘거나 환경이 마련되면 할 것이란 기대에 기대는 방식으로는 10여 년 시한부와 같은 필수의료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 없고, 의료계가 먼저 대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제시 '당하는' 구조조정 대상이 될 것이란 지적이다. 윤인모 대한의사협회 전 기획이사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의대정원 문제에 대해 이 같은 시각을 제시했다. 윤 전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3.11.20 06:01
"한평생 약사로 살아온 자부심, 약계의 발전 위한 길 걸어갈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가정을 아내에게 맡겨 놓고 약사 일부터 사업, 대한약사회 및 사회단체 활동, 대학 강의까지 많은 사회 생활을 했습니다. 집 사람에게 물심양면으로 큰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이 기쁜 날 아내가 옆에 없다는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지난 17일 '제37회 약의 날 기념 행사'에서 50여 년간 약업계에 종사한 공을 인정받아 영예로운 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임상규 대한약사회 감사(경인제약 회장)의 눈시울이 살짝 붉어졌다. 1985년 보건사회부장관 표창, 1987년 국민포장, 1995년 대통령 표창, 1999년 국민훈장 동백장, 2009년 대구황금약사대상, 2021년 제44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11.17 06:07
스마트 팩토리 구축 "공장에 CCTV 설치하는 효과"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지난 9월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의 실사를 받았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허가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실사 결과 오송공장은 '지적사항 제로(Zero Observation)' 인증 결과를 받았다. 실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 대웅제약은 이 같은 결과가 GMP 특화 IT 솔루션을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비자 실사단이 대웅제약 오송공장의 '페이퍼리스(Paperless) 공장' 콘셉트를 강점으로 꼽았다는 것. 이에 오송공장 이승하 센터장과 GMP 특화 IT 솔루션을 구축한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의 이
개원가
박으뜸 기자
23.11.16 06:02
치열한 경쟁 속 산부인과 개원‥"두 번째 봄을 찾아주려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성형외과와 피부과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의원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곳이 있었다. '두 번째 봄'이라는 간판을 단 산부인과 의원이었다. 필수의료와 관련해 여러 가지 이슈가 터지고 있는 요즘, 압구정 2번 출구에 과감하게 의원을 개원하기까지는 큰 결심이 필요했다. 하지만 정선화 대표 원장의 각오는 대단했다. 환자들에게 '잃어버린 청춘을 돌려주겠다'는 목표로 지은 이름답게 '두번째봄' 산부인과는 용기있게 문을 열었다. ◆ 치열한 경쟁 속, 개원을 택한 이유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봉직의로 근무하던 시절, 정선화 원장의 마음 속에는 항상 갈증이 있었다. 주체적으로 환자들을 책임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11.11 06:05
완치 가능한 만성골수성백혈병, 여전히 환자 교육이 중요한 이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골수 내 비정상적인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생기는 악성혈액암인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만성골수성백혈병은 2000년 이전까지만 해도 조혈모세포이식으로만 완치될 수 있는 불치병의 대명사였다. 그러다 2001년 암세포만 선택해 공격하는 표적항암제(TKI) 글리벡(이매티닙)이 등장하면서 치료 패러다임은 획기적으로 바뀌었다. 또 2세대 TKI 치료제 등장에 따라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환경은 완치를 바라볼 수 있는 질환으로 변모했다. 하지만 혈액암 전문가들은 표적항암제 치료에 대해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과 같다'고 한다. 평생 동안 꾸준한 약 복용과 치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3.11.09 06:05
'스며드는 혁신' 마이크로니들 "융합적 관점에서 안전성 확보한 규제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의약품은 '의료기기'와 '의약품'이 합쳐진 융복합 의료제품입니다. 그만큼 제도 또한 '융합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지난 8월 발족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KSCRM, 이하 연구회)의 장관영 회장(커서스바이오 전무)과 이강오 부회장(에스엔비아 대표)은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이 매우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융복합 기술임을 피력했다. 마이크로니들은 2020년 세계경제포럼(WEF)이 10대 미래유망기술 중 하나로 주목한 차세대 약물전달기술이다. 주사 바늘의 크키가 머리카락의 1/3 수준인 수백 마이크로미터(㎛) 이내여서 환자들의 주사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1.09 06:04
신의료기술 지정 'BMAC' 열풍…전문가가 말하는 주의점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자가골수 줄기세포치료(BMAC)이 개원가 퇴행성 관절염 치료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BMAC은 이미 10년 전 도입됐지만 관절경하 연골 결손 부위에 직접 이식하는 수술적 방법만 허용됐다. 허가 조건도 15세 이상 50세 이하 연골 결손 환자 가운데 연골 결손 크기가 2~10cm 이하여야 가능했다. 가장 흔한 고령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없던 셈이다. 그러다 지난 7월 신의료기술로 지정되면서 문턱이 낮아졌다. 모든 연령대 퇴행성 관절염 2~3기 환자에게 주사치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이 확대된 것. 김완호 줄기세포치료학회 총무이사는 지난 7일 인터뷰를 통해 최근 BMAC 인
종합병원
최성훈 기자
23.10.27 06:05
대학병원도 포기한 70대 척추질환 할머니, 한 전문의가 수술한 사연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고생을 하며 산 정상에 올랐을 때의 뿌듯함으로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내가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의사로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대학병원에서도 수술이 힘들다고 한 70대 여성의 척추후만증 수술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명의가 있다. 주인공은 평택 박애병원 신경외과 박영섭 과장. 70대 여성인 A씨는 지난 15년간 척추후만증을 앓아왔다. 그 과정에서 여러 번 척추유합술을 받았지만, 상태는 전혀 나아지질 않았다. 마지막으로 간 대학병원조차 수술이 힘들다고 하면서, 결국 A씨는 지난 6월 진통제를 처방 받으러 박 과장을 찾아왔다. 박 과장은 "처음 휠체어를 타고 병원에 내원했을 때 약만 처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10.25 06:02
"코로나19 후유증인 만성기침으로 고생한다면…"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만성기침이 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19 환자 약 5명 중 1명은 만성기침을 2개월 이상 지속하면서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송우정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잠재돼 있던 천식이 발현되는 것으로 파악, 기존 만성기침 치료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연구팀과 함께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롱코비드 만성기침 환자 121명과 일반 만성기침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기관지 염증 정도를 측정하는 호기산화질소(FeNO)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롱코비드 만성기침 환자 약 44.7%와 일반 만성기침 환자 약 22.7%는 천식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10.23 06:05
"코대원을 매출 1000억 원 브랜드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진해거담제 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격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발생 이후 진해거담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올해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아데노, 리노 바이러스 등의 유행하기도 했다. 여기에 10월부터는 인플루엔자까지 더해져 진해거담제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진해거담제 시장은 유한양행 '코푸'와 안국약품 '시네츄라',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 및 '코대원에스' 4개 품목이 시장을 이끌어왔다. 이 가운데 코대원에스는 지난 2020년 기존 코대원포르테에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 성분을 보강한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변화에 나섰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10.21 06:08
"염증성 장질환서 '베돌리주맙', 안전성 측면에서 훌륭한 선택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소화관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인 염증성 장질환(IBD). 염증성 장질환은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진행 양상에서도 차이가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중증도를 기준으로 분류되지만, 급성 중증 궤양성 대장염(ASUC)이나 누공형 크론병(fistula CD) 등 각 환자에게서 염증성 장질환 특성은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적절한 약제를 선택하고 조합해 장기 치료 지속성을 높이는 것이 관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구자설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대해 “과거에는 항염증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를 사용했지만, 효과가 부족하거나 지속적인 사용이 어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10.20 06:05
"식도암·두경부암·폐암서 키트루다 병용은 안정적 치료 옵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먹고(두경부암), 마시고(식도암), 숨 쉬고(폐암)'. '흉부(Thoracic)'에 위치한 장기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암인 식도암, 두경부암, 폐암은 환자 삶과 직결된다. 이러한 부위에 종양이 발생하게 되면 환자가 정상 생활을 하는데 직접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이 매우 낮아지기 때문이다. 심각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식도암, 두경부암, 폐암은 면역항암제 등장 이전까지 항암화학요법 외 별 다른 치료 옵션이 없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컸던 암종이다. 이 가운데 MSD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는 국내 식도암, 두경부암, 폐암 환자의 1차 치료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0.20 06:03
불안한 의료환경, 의료배상공제조합 역할 부각…성장세 '지속'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불안정한 의료환경 속 10돌을 맞은 의료배상공제조합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조합 주력 상품인 의료배상공제가 최근 5년간 평균 10% 성장을 지속해 온 데서도 나타난다. 의료배상공제조합은 10돌을 맞아 상품 운영 효율성을 되돌아보고 요율 적정성을 재정비하는 등 기초공사를 탄탄히 하는 한편, 의료사고특례법 제정 가능성이나 고액배상 판결 기조 등 미래에 대비한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 의료배상공제조합 임기 막바지를 맞은 이정근 이사장과 김재왕 의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만나 10주년 성과와 소회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의료배상공제조합에 따르면 최근 5년 가입건수는 코로나19가
제약ㆍ바이오
허성규 기자
23.10.11 06:05
다케다 일본 희귀면역사업부…혈관 부종 인지도 확대에 총력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최근 희귀질환 치료제에 집중하고 있는 다케다에 한국에서 학부를 마치고 다국적 제약사에 입사, 최근에는 일본 사업 총괄 헤드에 오른 인물이 있다. 이에 다케다제약의 일본제약사업부 희귀면역 프랜차이즈에 총괄 헤드를 맡은 유니스 김(Eunice Kim)을 만나 현재 다케다에서의 사업과 또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 유니스 김은 한양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를, 서울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에서 보건경제학을 공부했으며, 홍콩 대학교에서 MBA 프로그램을 마쳤다. 글로벌 마케팅, 신제품 출시 전략, 마켓 액세스, 근거 생성(evidence generation), 보건의료 정책 등에서 17년 이상의 경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0.04 06:06
서울시醫 황규석, 차기 회장 도전…'실사구시' 복안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부회장이 내년 차기 회장 선거에 도전한다. 서울시와 쌓아온 협력관계를 의료기관 개설시 의사회를 경유하는 조례 마련이나 회관 신축 등에 활용, 실사구시 회무에 나선다는 포부다. 황 부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차기 회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서울시와의 협력관계를 강점으로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회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회무를 계획하겠다는 방침이다. 황 부회장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 위원장도 맡았다. 협의체는 서울시병원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사회 등이 참여해 서울시와 협력체계를 구축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9.21 06:06
"해외그룹팀, 글로벌 지역 전문가로 육성 위해 노력합니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제뉴원사이언스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꼽힌다.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기존 한국콜마 제약사업부 및 콜마파마를 인수해 지난 2020년 11월 출범했다. 현재 제뉴원은 150개 이상의 국내 완제의약품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다양한 의약품 제형 설비를 갖춘 원스톱 CDMO 전문 기업으로 연구·개발·생산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으로, 원활한 해외 수출을 위해 3년간 약 200억 원 규모의 세종 공장 시설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해외 파트너사와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9.18 06:07
"CD19 CAR-T 사용 가능성으로 민쥬비 투여 우려 적절하지 않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열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정기학술대회 ICBMT 2023에서 '민쥬비(성분명 타파시타맙)' 관련 세션이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교수(림프종연구회 위원장, 사진)가 좌장으로 참여한 해당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치료에서 타파시타맙의 효능 및 안전성'을 주제로 미국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의 질 살(Gilles Salles) 교수가 강연을 펼쳤다. 질 살 교수는 재발 또는 불은성 DLBCL 환자를 대상으로 민쥬비와 레날리도마이드를 병용 투여한 L-MIN
의약정책
허성규 기자
23.09.06 06:05
"의료기기 허가·심사 효율성·업체 책임감 높이도록 변화 지속"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의료기기심사부가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디지털치료기기 등에 대해서 업체의 자율성을 더 줘 책임감을 높이는 한편 허가·심사에 대한 효율성 역시 제고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할 전망이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이정림 의료기기심사부장은 식약처 전문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추진 방향과 그간의 성과 등을 소개했다. 우선 최근 관심이 높아진 디지털치료기기의 경우 이미 지난 2021년과 2022년 확증임상계획을 승인 받은 제품들이 곧 허가 될 것이라고 봤다. 현재 디지털치료기기로 임상시험계획승인이 된 것은 총 47건으로 이중 확증이 21건, 탐색이 26건으로 21건의 확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8.28 06:04
"메드트로닉 나와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나선 까닭은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금은 다 아는 기업이 된 6년 전 모더나(Moderna)의 임직원 수는 20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투자금 100만 달러 유치도 어려워하던 기업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시가총액이 500조원으로 삼성전자와 맞먹는 기업이 됐어요. 우리도 충분히 글로벌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VentureBlick, 사진)는 헬스케어산업 특성을 두고 이 같이 말했다. 헬스케어산업은 기업 규모가 작을지라도 독창적인 기술력 아이디어만 갖춘다면, 글로벌에서 빠른 시장 진입과 확산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가 최근 의약전문지 의료기기 기자단과 만난 간담회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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