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3.24 06:06
"잠수장비 회사가 고압산소치료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잉글랜드 전 축구선수 웨인 루니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직전, 복숭아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했던 상황. 하지만 루니는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골절 부상을 빠르게 회복했고, 결국 월드컵에 출전했다. 고압산소치료란 기압을 높이면 산소가 효율적으로 체내에 흡수되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즉 일상생활의 대기압, 1기압이 아닌 인위적으로 2~3기압을 만들고, 그 상태에서 100% 산소를 인체에 공급해준다. 이를 위해서는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줄 고압산소치료기(챔버) 기술력이 핵심. 인터오션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다인용 챔버를 개발한 선도 기업이다. 그런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3.23 06:06
"수평적 사내 캠페인으로 한국다케다만의 디지털 변화 일궈냈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3년 전, 한 일본 기업이 서류에 도장 찍는 로봇을 개발해 국내외 화제가 됐다. 현대 사무(事務)에서 전자문서가 종이를 대체하고 있는 마당에 '시대의 역행'이라는 냉소와 함께. 일본 기업 문화의 특징은 이른바 '종이·도장 문화'다. 이 고유문화 때문에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일본 기업들은 혼선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결재에 도장을 받으러 회사에 출근 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일본 제약기업 다케다 마저 그럴 거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글로벌 빅파마로 거듭나서도 아니고, 다케다 최초 외국인 CEO(크리스토퍼 웨버)를 영입해서도 아니다.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3.21 06:07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1차 치료부터 경구제 사용해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만성림프구성백혈병에 걸리는 연령대의 환자들, 어르신들이 힘들게 노력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고령 환자들이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면 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는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만성림프구성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 CLL)'의 급여 확대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혈액암의 일종인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은 희귀 고령 질환 중 하나다. 2020년 기준 CLL으로 치료받은 환자 82%가 60대일만큼 고령 환자 비율이 높기 때문. 국내에서는 매년 160~180명이 새로 만성림프구성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3.20 06:00
"LG·SK 투자받은 아크릴의 AI 고유기술로 글로벌 HIS 시장 공략"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의료 인공지능(AI)이 꼭 필요한 국가로 가서 인공지능 병원정보시스템(HIS)인 나디아를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아크릴(ACRYL) 박외진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 아크릴 본사에서 의료기기 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아크릴은 지난 2011년 박외진 대표와 그의 대학(KAIST 전산학과) 선후배들이 창업한 AI 전문 기업이다. 100여명의 회사 임직원 중 약 70명이 AI 전공 석/박사 등으로 구성될 정도로 뛰어난 전문 기술을 자랑한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크릴은 대기업인 LG전자와 SK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기도 했다. 이들은 지금까지도 아크릴의 주요 주주로 남아있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3.09 06:09
창립 40주년 삼오제약, 끈끈한 형제애로 역사 이어간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사람들은 흔히 "가까운 사람과의 동업은 신중해야 한다"는 식의 얘기를 많이 한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관계가 좋았지만, 사업으로 연결되기 시작하면 여러 가지 이유로 다툼이 생기고, 그 결과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사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은 말할 것도 없다. 그저 '아는 사람'이라면 관계를 끊으면 끝이지만, 가족은 관계를 어렵고, 사업으로 인해 집안 전체가 분란에 휩싸일 수 있어 더욱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업계에 형제가 함께 창업해 40년간 큰 탈 없이 회사를 이끌어 온 사례가 있다. 삼오제약 오장석 회장과 오성석 사장이다
제약ㆍ바이오
김선 기자
23.03.03 06:03
프롬바이오 "건기식 외 탈모치료제‧신약개발에도 도전하겠다"
[메디파나 뉴스 = 김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는 자연에서 찾아낸 귀한 재료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원료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확보한 이력이 총 11건이며 대표 제품은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와 '위건강엔 매스틱'이다. 프롬바이오는 지난 2006년부터 원료 판매 업체로 시작했는데, 원료를 공급하는 것만으로는 장기적인 사업 운영에 한계를 느끼게 되어 원료 발굴부터 공급 및 제조 유통까지 일련의 과정을 진행하는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기능성과 안전성을 갖춘 새로운 원료를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3.03 06:01
"회원만을 위한 비대위는 승리 못해"… '국민 공감' 획득이 성패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직에 연연해 도전하거나 낙마를 두려워하지도 않았다. 다만 제대로 된 비대위 구성을 고언하고 투쟁 전권을 위임받는 비대위를 탄생시켜 집행부가 아닌 회원 바람막이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대의원 9명의 지지를 받았지만 다른 230여 명도 진정성은 공유하셨을 것으로 믿는다." 강청희 한국보건의료포럼 대표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갑작스러웠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출마의 변을 이같이 부연했다. 강 대표는 지난달 20일 의협 비대위원장 선출 공고가 났을 때에도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을 역임하고 있었다. 그는 2대 공공조직은행장을 맡아 내부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기관을 궤도에 올렸다는 안팎의
제약ㆍ바이오
김선 기자
23.02.28 06:09
'더맘스캐닝' NIPT 검체 최다 보유…"데이터 쌓일수록 정확한 결과 도출"
[메디파나뉴스 = 김선 기자] NIPT는 비침습 산전검사 (Non-Invasive Prenatal Test)의 약자로, 엄마의 혈액에서 태아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태아의 염색체 이상 여부를 판별하는 검사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한 진입 속도가 빨라지고, 늦춰지는 결혼 시기 및 저출산 등에 따른 고령출산화로 NIPT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염색체 이상에 따른 가장 흔한 기형은 다운증후군을 볼 수 있는데, 다운증후군은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어떤 산모에게도 위험성이 있다. 그 위험성이 가장 높아지는 이유가 바로 고령 출산이다. 현재 고령 출산은 만 35세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2.28 06:04
"간호법·의료인면허법 저지, 회원 분노·기대 불씨로 승리할 것"
박명하 의협 간호법·의료인면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본회의 회부가 결정된다면 파업을 포함한 극단의 투쟁까지 고려하고 있다.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법 등 악법에 대한 회원 분노와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기대를 불씨로 반드시 승리할 것"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법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위원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비대위원장에 선출된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지난 27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만나 비대위 활동 계획을 알리며 간호법·의료인면허법 저지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현안이 급박하게 전개되는 만큼, 비대위원장을 맡게 된 소감부터 악법 저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2.27 06:09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한 보령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기업" 목표
[제약기업 2023년 신년 CEO 인터뷰] ⑦보령 장두현 대표이사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보령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7605억 원의 매출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21% 성장한 수치로, 이 같은 성장으로 인해 영업이익도 37% 성장한 566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도 매출액 7221억 원, 영업이익 603억 원으로 각각 21%, 20% 성장한 것으로, 2021년 5944억 원에서 6000억 원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7000억 원대에 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분기별로도 별도 기준 매출이 1분기 1706억 원, 2분기 1722억 원, 3분기 1877억 원, 4분기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2.23 06:09
삼진제약 최용주 사장 "미래 사업 위한 새로운 영역 진출 추진할 것"
[제약기업 2023년 신년 CEO 인터뷰] ⑥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삼진제약은 그동안 항혈전제 '플래리스'를 필두로 NOAC(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 '리복사반', 고지혈증 치료제 '뉴스타' 제품군 등 순환기 관련 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여기에 오랜 전통의 해열진통제 '게보린' 등의 일반의약품도 삼진제약의 든든한 밑바탕이 돼주고 있다. 삼진제약은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 중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순환기·신경계 품목 입지 강화…건기식 브랜드 '위씨헬씨'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02.23 06:07
올 상반기 상급종병 PA 업무 확정 확실시…정부, 제도화 추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이른바 'PA 시범사업'으로 불리는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안) 타당성 검증'이 종료 직후 곧바로 제도화 단계에 진입한다. 임강섭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은 22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 적용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임강섭 과장은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 타당성 검증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4월말쯤 마무리될 것"이라며 "앞서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에서도 언급됐지만, 검증이 종료되면 곧바로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에 적용하고 지정평가 기준에도 반영된다. 제도화가 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진료지원인력 관
종합병원
최성훈 기자
23.02.23 06:05
"의대 교과서에도 한 줄 실리는 병…전원이 중요하죠"
이대목동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영주 교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매년 2월 마지막 날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다. 4년에 한 번씩 29일로 끝나는 2월의 희귀성에 착안한 것이다. 희귀질환으로 알려진 질병만 해도 약 7,000 가지. 그 중 하나가 '유전성 혈관부종(HAE, Hereditary AngioEdema)'이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체내에서 염증을 조절하는 'C1 에스테라제 억제인자'의 결핍 또는 기능 저하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유전성 혈관부종의 유병률은 인구 5만 명 당 1명이다. 이에 유전성 혈관부종은 의과대학 전공 교과서에서도 단 한 줄만 언급돼 있다는 게 의료계의 설명. 마찬가지로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2.22 06:09
"국내 DTx 첫 허가 받은 에임메드의 다음 스텝은요…"
에임메드 정경호 DTx 사업본부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암 환자의 경우 불안장애나 우울, 불면 등 정신건강 측면에서 지표가 낮습니다. 이때 항암제와 디지털 치료기기(DTx)를 암 환자에게 병용 투여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더구나 DTx는 항정신의약품과 달리 부작용도 낮은데 말이죠. 제약사들이 DTx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스마트폰 앱(App)만으로도 질병을 치료하는 시대가 열렸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에임메드가 개발한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기기 '솜즈(Somzz)'. 지난 15일 국내 첫 디지털 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으면서다. 솜즈는 불면증 증상개선을 목적으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2.21 06:09
개량신약으로 영역 넓혀가는 유나이티드 "매출 비중 확대할 것"
[제약기업 2023년 신년 CEO 인터뷰] ⑤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사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제약업계에서 '개량신약 강자'로 자리매김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전체 매출에서 개량신약이 차지하는 비중을 계속해서 확대해가고 있다. 2021년 유나이티드제약의 전체 매출에서 개량신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48% 수준이었는데, 지난해에는 이를 54%까지 끌어올렸다. 올해에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60%까지 개량신약 비중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매출 3000억 원 목표…'아트맥콤비젤' 차세대 간판 제품 성장 강덕영 대표는 이렇게 개량신약에 집중하는 이유로 의료진에게 유나이티드 제품을 쓸 이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2.16 06:09
고른 성장 이어가는 한독, 2023년 "자체 신약 가시화" 방점
[제약기업 2023년 신년 CEO 인터뷰] ④한독 김영진 대표이사 회장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은 열악한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독은 꾸준하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한독 퓨쳐 콤플렉스'를 준공, 자체 R&D 역량과 인프라를 한층 강화해 제약기업으로서의 사명이라 할 수 있는 '신약개발'에도 더욱 힘을 주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이 같은 행보를 통해 조만간 자체 신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계약 종료에도 5% 성장&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2.14 06:09
동아ST 부임 1년 박재홍 사장 "소통과 상생으로 중개연구 발전시킬 것"
[제약기업 2023년 신년 CEO 인터뷰] ③동아에스티 R&D 총괄 박재홍 사장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1년 전인 지난해 2월 동아에스티는 R&D 부문 총괄로 박재홍 사장을 영입했다. 박재홍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과 다케다,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중개연구 전문가로서 혁신신약 개발을 이끌었고, R&D 부문 신성장동력 발굴 및 구축, 중장기적인 R&D 역량 강화 임무를 띠고 동아에스티로 자리를 옮겼다. ◆연구는 잘 하는데 다음 단계 진행에 한계…"소통과 상생으로 보완" 박재홍 사장은 국내에서 생명공학을 석사까지 전공하고 미국으로 넘어가 의대에서 해부병리학과 면역학을 전공했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02.14 06:08
"비대면 진료 제도화, 약 배달 필요…플랫폼법 마련해 질서유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020년 12월부터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가 점차 제도화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에서 제안한 조건을 수용한 비대면진료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로써 복지부와 의협 간 의견 격차가 좁아지면서 비대면 진료 제도화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다. 다만 약 배달까지 포함돼야 온전한 비대면 진료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남아있다. 더욱이 비대면 진료에 사용되는 플랫폼에 대해서도 약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기존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법과 규칙이 마련돼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는 박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2.14 06:05
"신사옥 이전 앞둔 갈더마코리아…수평적 기업 문화로 새 도약"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갈더마코리아가 정든 서울 서초 반포동 사옥을 떠나 오는 5월 삼성동 코엑스 인근으로 이전한다. 1998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갈더마코리아는 현 반포동 사옥에서만 25년간 사업을 영위해왔다. 그러는 동안 갈더마코리아는 국내 피부미용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75년 전통의 피부보습 전문 화장품 ‘세타필’을 국내 시장에 안착시켰고, 만성염증성 피부 질환 치료 전문의약품과 필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왔다. 하지만 신사옥 이전을 통해 제2의 도약이 필요해 왔다는 게 갈더마코리아 내부의 시각. 이에 대해 갈더마코리아 안효상 인사부 총괄 이사는 &l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02.13 06:07
"필수의료 강화와 건보 효율화, 동전 앞뒷면 같지만 별개 아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해 7월 일어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은 지난달 말 발표된 1.31 필수의료 지원대책으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소아, 분만, 심뇌혈관, 중증, 응급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의료진 공백이나 치료 연계 부재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해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달리 의료계에선 이번 지원대책에서 제시된 것만으로는 현 상황을 충분히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고, 구체적인 재원 규모가 포함되지 않아 실제 실행으로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처럼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된 이후에도 정부와 의료계 간 입장 차이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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