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닥 선정 올해 의료계 키워드 '비대면‧간소화‧효율화'

똑닥, 650만 회원, 1천만 건 이상 똑닥 이용 데이터 분석

박선혜 기자 (your****@medi****.com)2021-12-30 08:56

[이미지] 똑닥, “2021년 의료계 키워드는 비대면, 간소화, 효율화”.jpg

 

[메디파나뉴스 = 박선혜 기자] 국내 대표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똑닥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비대면', '간소화', '효율화'를 2021년 의료계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똑닥은 올해만 140만명 가량의 회원이 증가해 총 회원 650만명을 돌파했으며 똑닥을 통한 진료 완료도 2021년에만 1천만 건 이상 발생하는 등 방대한 이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똑닥은 내년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올해 누적된 데이터를 분석하게 됐다.


◆ 비대면

똑닥은 2021년 첫 번째 의료계 키워드로 '비대면'을 뽑았다. 올해는 진료 과정에서 비대면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모습이 나타났다. 대면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서다.


먼저 진료 접수 과정에서 환자와 간호사가 대면하지 않아도 되는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키오스크 도입 병원이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1월 기준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사용 병원 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3% 늘었으며, 특히 키오스크 사용 병원은 9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도입하는 병원도 증가 추세다. 똑닥은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등과 함께 전국 병의원에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의원급 의료기관 화상통신장비 실증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 간소화

똑닥은 두 번째 키워드로 '간소화'를 뽑았다. 환자들은 모바일 서비스를 활용해 접수, 문진 등 진료 과정을 간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병원 대기실에서 다른 환자들과 함께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다.


본인의 진료 순서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어 진료 전까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모바일 접수 서비스'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이용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6% 증가했다. 또한 의료진이 환자에게 구두로 물어봐야 하는 문진 사항을 진료 전 모바일 설문으로 대체할 수 있는 '사전 문진 서비스' 사용 건수는 39% 많아졌다.


◆ 효율화

마지막 키워드로는 '효율화'를 선정했다. 올해 병원의 경영 환경이 나아지지 않음에 따라 인력과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동향이 나타났다. 진료비 결제나 실손 보험 청구용 서류 발급 과정을 모바일로 처리해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의 단순 업무와 종이 사용을 줄인 것이다.


똑닥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사용 병원 수는 올해 11월까지 매달 평균 61%씩 증가했다. 더불어 똑닥이 지난 8월 선보인 모바일 실손 보험 청구 서비스는 본격적인 서비스 확산 작업에 나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용 병원 수가 매 달 평균 65% 씩 늘었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2021년은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의료계와 환자 모두 힘들었던 한 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과 환자 모두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 점이 인상 깊었으며, 똑닥 역시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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