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픔약사회, 김용익 전 공단 이사장 초청 '돌봄체계' 강연회 개최

50여 명 참석해 성황… "지역사회돌봄, 약사 역할 크다" 강조

이호영 기자 (lhy37@medipana.com)2022-11-24 09:07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늘픔약사회는 19일 '돌봄과 미래'의 김용익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현 돌봄과 미래 이사장)을 초대해 돌봄체계와 약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돌봄과 미래는 '전국민돌봄보장' 실현을 도모하는 단체로 중앙정부와 지역사회돌봄을 강화해 전국민이 의료보험서비스를 받는 것처럼 전국민이 돌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자 한다.
강의에는 주로 20~30대의 늘픔약사회 회원, 약대생 동아리 늘픔 회원 학생, 비회원 약사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 
 
김용익 전 이사장은 "노인의 인구와 비율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인구의 건강을 증진시켜 노인은 물론 돌봄을 담당했던 여성의 사회참여인구로 유입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와 같은 보건의료인들의 노인돌봄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 그동안 사회참여율이 낮았던 장애인, 여성이 건강해야 사회 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돌봄 당사자들의 탈시설화, 탈가족화를 해결하려면 지역사회돌봄이 핵심이다. 의료전문인력의 가정방문 서비스와 주간, 야간 보호서비스를 지금보다 훨씬 확장시키고 의료보험제도 처럼 누구에게나 돌봄서비스가 돌아갈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며 "또한 가정방문을 진행하면 고혈압 당뇨환자 중 약을 먹지 않고 있는 사람들의 복약순응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미혼모, 산모와 아이 돌봄(모자보건)도 가정방문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 부분에서 약사의 역할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돌봄이 국민들의 삶과 한국의 경제 사회를 개혁하는 의미를 가지려면 '전국민 돌봄 보장'이 필요하다. 이는 주민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충분하게 보장되어야하고, 좋은 질을 가지려면 공공과 민간의 배합(public-private mix)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전국민 돌봄제도'가 현실화 되기 위한 방안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기존의 돌봄 경험을 갖고 있는 단체와 보건의료 인력이 총 집합하여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고, 보건의료인력간의 협력을 극대화 하기 위한 토론도 이어졌다.

참가자 H약사는 "약사의 미래를 보는 혜안을 얻었다. 시대를 아우르는 거대 담론을 만나 오랜만에 가슴이 뛰는 경험을 했다. 전국민 돌봄이 이뤄진 미래를 상상하니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돌봄의 일환으로 약사의 역할을 탐색해 봐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늘픔약사회 대표단은 "앞으로의 커뮤니티케어가 중요해짐에 따라 전국민 돌봄보장제도라는 큰 틀에서 약사가 어떤 역할을 해야할 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꽉 찬 강연장을 보니 미래에 관한 젊은 약사들의 큰 관심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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