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릴리 '벱텔로비맙' 긴급사용 승인 취소

오미크론 하위변이 'BQ.1'와 'BQ1.1'에 대한 중화능력 미미 예상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2-12-02 08:34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FDA가 일라이 릴리의 코로나19 중화 단클론항체 '벱텔로비맙'의 긴급사용 승인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벱텔로비맙이 코로나19의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하위변이 'BQ.1'와 'BQ1.1'에 대한 중화능력이 미미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FDA는 30일 긴급사용 승인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벱텔로비맙은 앱셀레라 바이올로직스가 개발한 이후 릴리가 제품화했으며 지난 2월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최근 질병관리센터(CD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BQ.1과 BQ1.1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이 미국에서만 57%를 넘어서고 지속적으로 감염률이 상승하고 있다.
 
FDA는 의료관계자들에게 BQ.1과 BQ1.1에 대해 활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팍스로비드'나 '베클루리' '라게브리오' 등을 사용하도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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