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픔약사회-늘픔 '2023 쪽방까치' 행사 개최… "따뜻한 마음 나눠요"

동대문역 쪽방촌 주민들 방문해 건강관리 물품 등 전달
코로나로 소규모 진행했던 만큼 활발한 대면 활동 강조

이호영 기자 (lh***@medi****.com)2022-12-03 16:44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늘픔약사회와 약대생 연합동아리 늘픔이 오는 1월 15일 동대문역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하는 '2023 쪽방 까치'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동대문 창신동의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달 2번 방문해 필요한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단순히 의약품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한 유대감 형성과 말동무 되기, 건강상담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쪽방 까치' 행사는 매년 1월에 진행하는 행사로, 새해에 반가운 소식을 가지고 쪽방 주민분들을 찾아가는 까치가 되어 풍성한 선물을 드리고 안부를 묻는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행사다. 

행사를 통해 주민분들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쪽방촌과 같은 의료사각지대 및 건강의료소외계층의 존재를 알리고 이와 관련된 약사의 직능에 관한 고민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쪽방 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약대생 A는 "이번 활동을 통해 새해를 맞아 쪽방촌에 계신 많은 분께 더 큰 도움이 되고, 2023년 한 해도 희망차게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힘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의 쪽방 까치 행사가 예년만큼 활발한 활동으로 진행되지 못했거나 소규모로 진행된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대면 활동과 직접 방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각오다. 

늘픔약사회는 후원금을 받아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와줄 물품들과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후원은 늘픔약사회 계좌 012401-05-004766으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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