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 6분기 연속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

연 520억 원 매출 달성…3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 보여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2-12-06 10:12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비만치료제 삭센다 펜주(이하 삭센다)가 6분기 연속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삭센다는 34.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 최근 1년간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1,652억 원이었으며, 삭센다는 약 5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에 노보 노디스크는 삭센다가 지난 분기 대비 매출액이 12억 원 증가했으며, 점유율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2018년 출시한 삭센다는 최근 6분기 연속 외형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이큐비아 데이터에 따르면, 삭센다의 2022년 3분기까지의 총매출은 424억으로, 363억이었던 2021년 매출을 이미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성장의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이후 활발해진 병원 방문 및 지난해 12월 이루어진 청소년 적응증 확대 등으로 분석된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대표이사 사샤 세미엔추크는 "이러한 시장 성과는 3년 간의 장기 임상 결과를 통해 확인된 삭센다의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 덕분이었다"며 "비만이 만성 질환으로 인식되고 국내 비만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의학정보 및 교육 제공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할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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