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김효철 교수, 북미영상의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2-12-06 15:33

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과 김효철 교수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108회 북미영상의학회(RSNA)' Education exhibit 분야 1등상(Magna Cum Laude)과 3등상(Certificate of Merit)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북미영상의학회는 145개국 5만4,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영상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다.

올해 Education exhibit 부문에는 총 1454개의 전시가 출품됐다. 이중 1등상(Magna Cum Laude)은 20개, 2등상(Cum Laude)은 43개, 3등상(Certificate of Merit)은 206개가 선정됐다.

김 교수는 '간암 환자의 동맥내 치료: 간동맥에서 나오는 사잇길을 어떻게 처리하는가'라는 주제로 1등상(Magna Cum Laude)을 수상했다.

또 '간암의 방사선색전술: 간동맥에서 기시하는 비간동맥(non-hepatic artery)의 고려'와 '간암의 방사선색전술 이후 발생한 합병증' 등 2편도 3등상(Certificate of Merit)을 받았다.

김효철 교수는 "지난 10년간 800례 이상의 방사선색전술을 시행했고, 특히 올해 연간 200례를 돌파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방사선색전술을 시행함으로써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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