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정복추진기획단 제14기 출범, 단장에 국립암센터 김영우 소장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2-12-08 20:07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암연구 지원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이 제14기 위원 구성을 마치고 12월 7일 마포 가든호텔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현 국립암센터 김영우 연구소장(위암 외과)을 단장으로 한 제14기 기획단은 암연구 관련 국내 산·학·연·정 소속 전문가 10인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4년 6월에 끝난다. 

암정복추진기획단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암전문위원회로서도 역할을 수행하며, 보건복지부의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평가 등의 임무도 맡는다.

김영우 단장은 위암의 수술적 치료(개복, 복강경, 로봇 수술), 위암의 임상연구, 로봇 및 복강경 의료기기 개발, 암유전체 및 이행성연구, 환자 혈액 관리 분야의 전문가로 국립암센터 설립부터 위암센터장, 암예방검진센터장, 연구소 이행성임상제1연구부장,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 등 임상·진료·교육 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획단장직을 맡으면서 명실공히 국립암센터의 내·외부 암연구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2023~2027) 수립을 위한 위원(1분과위원장)으로서 국내 보건의료 연구사업 기획에도 참여하고 있다.

암정복추진기획단은 '암정복10개년계획'의 일환으로 1996년 보건복지부가 설치한 조직으로서 지난 27년간 암정복사업의 기획·평가, 그리고 연구 부문에서 정부의 암관리정책 수립 지원 등을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 수준의 암관리국가로 만드는데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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