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총 1066건 접수…795건 지급

2022년도 하반기 피해구제 접수·심의현황 공개…101건 접수·진료비 60건 등 83건 지급
8년간 지급건수 795건…사망 92건·장례비 91건·장애일시보상금 27건·진료비 585건 등

허** 기자 (sk***@medi****.com)2023-01-26 06:04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지난해 하반기 101건의 피해구제가 접수되면서 현재까지 총 1066건의 의약품 피해구제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25일 2022년 하반기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접수 및 심의 현황을 공개했다.

해당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총 101건이 접수됐다.

접수 된 101건은 사망일시보상금 15건, 장례비 14건, 장애일시보상금 4건, 진료비 68건 등이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심의위원회에 상정된 건은 총 97건으로 이중 83건이 지급됐고, 14건은 미지급됐다.

지급 된 건은 진료비가 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일시보상금과 장례비가 각 10건, 장애일시보상금이 3건이었다.

반면 미지급 건은 진료비가 10건, 장애일시보상금이 2건, 사망일시보상금과 장례비가 각 1건이었다.

아울러 진료비가 2건, 사망일시보상금과 장례비, 장애일시보상금이 각 1건으로 총 5건이 취하됐다.
 

이번에 공개된 하반기 현황을 포함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건은 총 1066건이었다.

이 중 진료비가 744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일시보상금이 145건, 장례비가 135건, 장애일시보상금이 42건이었다.

접수된 1066건 중 심의위원회에 상정된 건은 총 932건으로 이중 795건이 지급됐으며, 137건은 미지급이 결정됐다.

지급 된 건의 경우 진료비가 585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일시보상금이 92건, 장례비가 91건이었으며, 장애일시보상금은 27건이었다.

미지급건은 진료비가 65건, 사망일시보상금이 35건, 장례비가 27건, 장애일시보상금이 10건이었으며, 취하는 진료비가 7건, 사망일시보상금과 장례비, 장애일시보상금은 각 1건으로 총 10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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