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메디톡스 균주 분쟁 선고 다시 연기…2월 10일 선고

선고기일 두 번째 변경…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01-31 15:27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균주 출처를 두고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진행 중인 법정 공방이 마무리를 맺지 못하고 계속 지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금지 소송의 판결을 오는 2월 10일 선고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16일 선고를 내릴 예정이었지만, 선고기일이 결정된 이후에도 양측이 계속해서 참고서면 등을 계속해서 제출하면서 2월 1일로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하지만 양측은 이후로도 계속해서 서면을 제출, 치열한 공방을 펼치면서 선고기일이 다시 한 번 미뤄지게 된 것이다.

실제로 올해 1월에만 9차례에 걸쳐 참고서면이 제출됐고, 최초 선고기일이었던 지난해 12월 16일 이후로는 총 13차례 제출이 이뤄지는 등 양측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현재 예정된 2월 10일에 선고가 내려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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