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에서 펼쳐진 글로벌 빅파마들의 핵심 내용은?

J&J, 2025년 '니포칼리맙' 출시 전망…'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에도 기대감
화이자 '팍스로비드' 연내 중국 생산 계획…애브비 '스카이리지'·'린보크' 매출 175억불 예상

김선 기자 (s**@medi****.com)2023-02-01 06:04


[메디파나뉴스 = 김선 기자] 지난 1월 31일 혁신신약살롱이 '제 41회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리뷰'를 주제로 2023년 첫 번째 모임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150여 명의 제약·바이오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신한금융투자 한종수 연구원이 'JPM2023을 통해 살펴본 대형 제약사 전략 리뷰'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먼저 한 연구원은 존슨앤드존슨·화이자·노바티스·BMS·머크·애브비·사노피·GSK·오가논·머크라이프사이언스·비아트리스·테바 등이 이번 JP모건에서 발표한 주요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중에서 한 연구원은 존슨앤드존슨과 화이자, 애브비 등에 비중을 두고 발표를 이끌어갔다.

첫 번째로 존슨앤드존슨은 기존 파이프라인인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Tremfya),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Erleada)에 이어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Uptravi and Opsumit)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5년경 출시가 예상되는 자가면역 FcRN 항체 치료제 '니포칼리맙(Nipocalimab)', 병용투약 요법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Lazertinib+ amivantamab)', 항응고제 '밀벡시안(milvexian)', TRIS platform (방광에 implant 통해 치료효과 도모) 등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화이자는 2025년 비코로나 사업에서 미화 520억 달러(한화 약 64조2,460억 원)의 매출 달성을 위해 연평균 6%의 성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화이자는 7~9%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품의 매출 성장과 business deal을 통한 매출 성장, 새로운 제품 출시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림프종(Lymphoma) 대상 파이프라인의 경우 현재 과소평가 되고 있다고 판단되며, 6~8개 적응증을 통해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의 중국 진출 또한 집중할 필요가 있다. 화이자는 중국 현지에서 팍스로비드를 생산하기로 협의했고, 연말에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브비는 면역 치료제 스카이리지(Skyrizi) 와 린보크(Rinvoq)가 주요 적응증을 확보와 추가 적응증 확보가 예상되면서 오는 2025년 두 제품의 매출은 미화 175억 달러(한화 약 21조 6,21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스카이리지 매출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 3,550억 원), 린보크 매출이 75억 달러(한화 약 9조 2,662억 원)이다. 

이 외에도 황반변성치료제, 당뇨성망막증 등의 안과와 관련된 여러 신약을 개발하고 있고, 유전자치료제인 'RGX-314'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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