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치료제 '테즈스파이어' 자가투여 제형 FDA 승인

1회용 프리필드 펜 제형 12세 이상 중증 천식환자 사용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02-06 11:01

AZ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중증 천식 치료제 '테즈스파이어'(Tezspire, tezepelumab)의 자가투여 제형이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일 FDA가 테즈스파이어의 프리필드 1회용 펜 제형을 12세 이상 중증 천식환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을 뒷받침한 3상 임상시험(PATH-HOME 시험)에서는 피험자의 92%가 의료기관이나 가정에서 테즈스파이어를 성공적으로 투여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천식증상 개선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은 과거 임상시험에서와 비슷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암젠과의 공동개발로 탄생한 테즈스파이어는 염증성 질환과 관련된 상피세포 사이토카인인 '흉선간질성 림프구 신생인자'(TSLP)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의약품으로, TSLP를 저해함에 따라 면역세포로부터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방출을 억제하고 그 결과 천식악화를 막는다. 중증 천식치료제로 미국과 EU, 일본 등에서 승인을 취득했으며, 프리필드 펜 제형은 지난 1월 EU에서 승인을 취득한 데 이어 세계 각국에서 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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